운전하면서 차구경 하는게 취미라 어지간히 모르는 차는 없어요.
좀 전에 잠깐 일보러 나갔다 오는길에 차 하나가 불쑥 끼어드네요.
뒤에 아들내미도 태우고 있어서 화가 더 나대요.
속으로 ‘이런 x자x’ 하며 얼핏 봤더니 처음 보는 차요.
스즈끼 개자시 ? 스즈끼 개자시 ? 스즈끼 개자시 ?
거 차 이름 한번 적절하게 잘 지었네 하는 생각에 화났던 마음은 바로 누그러들고...
집에와서 궁금한 마음에 검색했더니
Suzuki Kizashi 란 차가 있네요.
스즈끼 개자시 가 아니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