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추가로 올렸어요!
1) 전체적인 저희 유닛의 AC 부분 사진이에요. 위에 직사각형 모양의 벤트로 바람이 나오구요, 중간에는 아주 오래된 온 & 오프 방식의 thermostat 입니다. (빌딩에 네스트 한다고 수리요청했다가 거절당했어요! 네스트를 쓸 수 없는 빌딩이라 합니다. 호환불가라나요..ㅠㅠ )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래 큰 벤트 그릴이 바로 모터가 있는 곳이에요. 이곳 뚜껑을 열면 모터, 필터, 파이프, drip pan, 등등 AC를 이루고 있는 애들이 나옵니다. 즉 바람을 빨아들이는 곳이 바로 이 큰 벤트 그릴이라고 해요. 모터가 유닛 내의 공기를 여기를 통해 빨아 들이고요 (필터가 한번 걸러줍니다) 그 공기가 위에 덕트를 통해 벤트로 나갑니다.
제가 잘못했던 부분이.. 하필이면 이걸 발견하자마자 청소를 해서요, 곰팡이 테스팅 하려면 좀 더 기다렸다 곰팡이를 기른 다음에 해야될것같네요 ㅠㅠ 약간씩 점차 검은 애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2) 조그마한 바람 나오는 벤트를 뜯으면 아래와 같은 인슐레이션이 나옵니다. 역시 검정 부분이 보입니다.
3) 그리고 마지막으로 온도조절 장치에요! 네스트는 이 빌딩에서 사용불가라고 하고요, $150불 내면 저 밑에 있는 허니콤으로 교체해 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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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콘도 에어컨 이슈로 며칠째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매니지먼트가 굉장히 고압적으로 AC는 전적으로 유닛오너 책임이라고 나와, 혹시 정말 그런건지 이리저리 구글 검색해보다, 마모에 여쭈어보게 되었어요 ㅠ_ㅠ
이 곰팡이로 보이는 이슈가 전적으로 유닛오너가 부담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아니면 추가적으로 argue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요? 저 벤트 사진이 hvac mold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과 너무너무 동일하여 곰팡이 검사를 불러서 하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견적을 대충 받아보니 $500 가량 되네요.. 하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