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었던 북촌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이사(?)하는 쉥예.
옮긴 신촌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고 앉은 처와 쉥예.
신촌에서 시청으로 이동해 서울 시내 관광을 시작한 두 가족.
커피 대신 내가 권한 박카스를 마시고 본격적인 투어에 나서는 순간.
시작은 숭례문. 근처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수시로 보던 기억과 달라선지 여전히 낯선 새 남대문.
마침 수문을 지키는 병사들의 교대식.
숭례문을 돌아 간 남대문 시장에서 호떡으로 간식을 하자,
허기가 돌아 바로 점심을 먹자고 간 식당.
나야 남대문에 족발 먹으러 종종 왔지만, 그래도 점심으로 먹기는 처음.
남대문 시장을 거쳐 다다른 명동. 화장품 가게에 들러 화색이 돌던 사춘기 룰루.
명동 거리 가게를 구경하며 다다른 명동성당.
비둘기 한마리를 따라가는 1, 2, 3호와 코코, 룰루 자매.
그 뒤로 모셔진(?) 김수환 추기경.
미사가 없는 틈을 타 잠시 성당 안을 구경하던 어른 팀.
성모상 아래 그늘에서 쉬던 아이들과 합류한 어른들의 기념 촬영.
더위를 피해 지하도로 을지로입구에서 시청으로 이동 중, 모래 그림을 체험하는 아이들.
프레스센터 선배 사무실에 들러 쉬며 구경하는 두 가족.
신촌에 숙소를 잡은 덕에 부담없이 구경 간 연세대학교.
걷기 보다 앉아 오락하기가 즐겁다며 벤치에 눌러 붙은 아이들.
어른들은 걸어 대학 건물을 구경하고.
돌아 내려와 아이들과 조우.
이전 기억에 찻길이었던 자리에 당당히(?) 서서 구경을 마감하는 기념 사진.
신촌을 거닐며 다음달 펼쳐질 대학 생활을 그렸음직한 코코.
처가 한국 왔으면 한번 해봐야 하는 식탁 위 '지글지글', 구워 바로 먹는 저녁.
숙소가 신촌인 탓에 집으로 가는 우리를 배웅하는 관광객 쉥예.
한국 프라이드 치킨 최고라는 룰루. 신촌에서 우리가 묵는 곳은 걸어서도 20 여분.
일정이 갈리는 날 저녁에 수시로 조우.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어울려 놀고,
어른들은 '치맥' 한잔.
저녁 수시로 만나 흥미진진했던 서울 관광 이야기를 풀어내는 쉥예.
만나고 헤어지고 반복하니 여기가 여행지인지 거주지인지 헛갈렸던 두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