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한 후기이지만 늘 마모에서 도움만 받아 죄송하던 터에 최근 호텔 예약관련 경험을 올려볼까 합니다.
호텔은 방콕 그랜드 하얏트이고요
처음엔 카드 스펜딩으로 프리나잇 받고 싶은 욕심(?)에 "3 for 2 Club/Suite" 으로 3박, 그리고 17,000 으로 같은 클럽 엑세스 룸으로 1박 (총 4박) 을 예약했습니다.
여러 작은 변동사항들이 생겨서 예약을 변경하려 하니 가격도 훌쩍 뛰고 해서 레비뉴 예약 말고 그냥 포인트를 쓰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려는 날짜에 더 이상 17,000 클럽 엑세스로 예약할 수 있는 옵션은 안보이고 룸타입도 트윈베드 룸만 보여서요... 이리저리 날짜를 바꿔보니 첫날 (목요일) 레잇이 엄청 뛰고 포인트 예약이 아예 불가해서 불안한 마음에 일단 기본 트윈베드로 예약합니다. (12,000 포인트/나이트=총 48,000 포인트/4박)
그후 클럽 엑세스 어워드를 쓰려고 하얏트에 전화해서 알려 주었고요 이후 예약변경 되었다는 이메일은 받았는데 클럽 엑세스에 대한 말은 1도 없어서... 하루이틀 기다리다가방콕 그랜드 하얏트에 이메일을 보냈어요.
"클럽 엑세스가 컨펌되었는지" 와 "킹 베드 룸으로 변경 가능한지" 를 문의했는데 일사천리로 처리해 주네요. 역시 동남아는 사랑입니다.
호텔마다 케바케 일듯 한데 예약시 보이지 않는 룸이어도 호텔 재량껏 변경해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상 메리엇 본보이가 싫어서 하얏트로 갈아타려고 몸부림치는 일인의 소소한 예약 후기였습니다.
메리엇 타이타늄인데 하얏트 디스커버리스가 더 좋은 밸류로 느껴지는 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ㅎㅎ 올해 안에 글로벌리스트 달성 가즈아~!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