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OR 집 구매 타이밍 의견 부탁드립니다.

스파게티 2019.08.18 18:36:33

안녕하세요,

 

렌트냐 집 구매냐, 마모에 계신분들중 한번쯤은 고민하셨을만한 주제 입니다.

저희 부부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기 위헤서, 인생 선배분들의 의견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30대 초반의 아이 없는 맞벌이 부부

 - 자동차 / 학비 론 없음 

 - 최근 대도시 (Atlanta) 로 직장을 옮겨서 이주하였음

 - 현재 1베드룸 아파트 렌트중 (월 $1,500) 내년 4월 계약 종료

 - 생활비 / 외식비 / 보험 등 고정지출 비용 제외한 나머지 잔여분은 피델리티에 모두 옮겨서 세이빙중 (Thank you to @라이트닝 님 / @도코 님)

   (매월 열심히 저금중이지만, 씀씀이가 아직은 큰편이고 변동폭이 커서 많이 모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 최소 5년정도는 이주 생각이 없습니다. (큰 변동이 없다는 가정하에)

 - 2세 계획은 늦어도 2~3년안에 

 

현재 렌트의 장/단점 및 이사 목적

 + 싸다(?)

 + 직장 출퇴근 가까움 (10~15분)

 - 좁다 (서재 및 개인 공부방의 필요성)

 - 2세를 생각한 최소 3 베드룸 필요 (마스터 베드룸 / 아이방 / 공부방 혹은 손님용이라고 쓰고 부모님 혹은 장모님이 애보러 오셨을때를 대비...)

 - 층간 소음 * 10000000 및 메트로 Traffic

 

 

렌트를 하던, 집 구매를 하던 현재 아파트에서는 계약 끝나는대로 옮길 생각입니다.

여기서 제가 생각한 두가지의 Route 이 생깁니다.

 

1. 렌트살이 연장

내년초 현재 아파트 계약이 종료되면 2 베드룸으로 이사 (월 렌트 비용 약 30% 증가, 약 2천불)

2세가 생기면 3베드룸 아파트 혹은 타운하우스로 다시 이사 (월 렌트 비용 다시 증가 , 약 $2,400)

 

장점 :

다운페이 혹은 저금을 꾸준히 할수 있다.

큰일이 생겨도 언제든지 이사/이주 가능

 

단점 : 

렌트 비 5년을 예상해서 렌트비만 약 10만불이 넘게 나갈 예정

이사 비용 및 이사 스트레스

층간 소음 벗어나기 힘듬 (아파트로 이사 다닐시)

P2 가 렌트비를 아까워함

 

2. 집 구매

연말까지 최대한 저금하고 도움을 받아서 20% 다운페이자금을 모아서 집을 산다. (비상금을 감안하면 10% 다운이 이상적)

최소 3베드룸의 타운하우스 혹은 싱글하우스 (최근 한달간 아이쇼핑을 해보니 약30~40 만불의 가격대 입니다.)

학군은 중간즈음이지만 출퇴근 30~40분 내외로 괜찮은 지역

 

장점 :

이사 한번으로 끝나고, 층간 소음 벗어남

최소 4~5년의 안정적인 내집 살이(?) / 2세 양육에 편리함(?)

두번째 스테이지의 렌트비정도로 매월 모기지를 낼수 있고, 남는 자금은 추가 원금 페이 및 저축 가능 

최소 10만불의 렌트비가 강제 저축 할수 있음 

 

단점 :

다운페이 자금 모으는데 무리 해야함 / 모으고 나서 다운페이를 하면 비상금 바닥남

집 Maintenance 비용

2세가 pre-school 갈 나이가 되면 학군을 고려해서 이사를 해야합니다.

5~6년후 이직을 하게되면 이사를 해야합니다.

위의 두가지 요인으로 구매한 집을 판매 혹은 렌트를 주고 다시 가야합니다.

지금 당장 학군이 좋은 지역은 출퇴근 거리가 1시간 이상 걸리기에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이정도가 최근 한달간 조사하고, 검색한 결과 및 현재 상황입니다.

2세를 가질 경우 P2 의 일정 기간 휴직도 감안을 해야 합니다. (이건 렌트 / 집구매 두가지 상황 둘다 영향이 있습니다.)

 

부부 둘다 집 구매쪽으로 점점 마음이 기울고 있는 상황인데,

마모 인생 선배분들의 쓴소리 및 조언 의견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