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왠지 계속 음식사진만 올리고 있는 마모 초보 커부입니다.
언젠가는 마모를 통해 익힌 스킬들로 발권도 하고 여행도 가고 그 후기를 올리겠지만, 아직 초보단계에서 천천히 마일 모으는 중이라서 오늘도 음식사진들만 올릴 예정입니다.
몇개월전 마모에 올라온 글을보고 처음으로 Verizon Up이란게 있는걸 알았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5248064).
10년째 Verizon 고객으로서 이걸 이제서야 알게된게 분해서 열심히 갈만한 이벤트를 찾다가 저에게 딱 맞는걸 찾았습니다.
그건 바로 Eat Drink SF!
General Admission은 $129 VIP는 $229이나 하는 샌프란에서는 평균(????)정도 하는 이벤트입니다.
꽤 많은 vendor들이 참여하고 그중엔 꽤 유명한 이름들도 많이 보입니다.
그럼 몇몇 하이라이트를 보시죠
3D프린터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이걸 볼려는 줄이 가장 길었던것 같네요. 해골외에도 금문교 모양등 여러가지 할수있었습니다.
시작은 Maker's Mark Whiskey Tasting으로. 전 위스키 타입이 아닌것 같네요. 도수가 제일 약한것도 저한테는 쌔더라고요.
캐비아는 손으로 먹는거라고 배웠습니다. (https://titaitalia.com/blogs/events/how-to-eat-caviar-properly)
Deconstructed Spam Musubi by Trailblazer Tavern. 하우스메이드 스팸을 찹쌀옷에 구운후에 머스타드와 김소스를 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평소에도 무수비 좋아하는데 이건 또다른 세계더라구요.
Curry Jackfruit by Rooh. 한번 가보고 싶은 식당이였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맛보기였습니다. 고기 저리가라였습니다..
Martin Yan이라는 아실만한 분은 다 알만한 셰프입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흔들렸는지 몰랐어요 ㅠㅠ). 어렸을때 티비에 나오는 셰프들은 보면 Martin Yan이 유일한 아시안이였습니다. 70세에도 여전히 정정하게 활동을 하시고 계시더라고요.
Lobster Dumping by Palette Tea House. China Live도 만두를 나눠줬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게 훨씬더 맛있었습니다. 워낙 잘나가서 굽자마자 먹을수 있었던것과 랍스터라는 치트키 덕택이였을수도 있겠네요.
Boba Tiramisu by Palette Tea House. 예상외로 Boba와 티라미수의 콤보가 좋았습니다. 티라미수에 부족한게 쫀득쫀득함이였습니다.
Chocolate Peanut Butter Empanada by RX Nut Butter. 생각보다 달지않고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은 집근처에서도 먹을수 있는 Salt&Straw Vegan Tomato Strawberry Sorbet. 뭐 워낙 유명한곳이니 딱히 할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