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공화국 푼타카나 간단 후기

무지개찾아 2019.08.30 23:05:12

여러분 조언 덕분에 푼타카나 잘 다녀 왔습니다. 젯블루 영주권자는 온라인 체크인이 안되네요. 지난번 캔쿤 갈때는 온라인 체크인이 되었던것 같은데요.

일단 도미니카 입국시 두시간 30분 줄을 서서 입국심사를 받았습니다. 따로 여행자 카드는 구입하지 않았고(비행기 티켓에 가격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도미니칸은 다른줄로 빠르게 입국심사하는데 한국여권 소지자도 도미니칸과 같은 줄로 가서 입국심사를 받을수 있다고 했지만 저희 딸아이가 시민권자인 이유로 엄청나게 긴 줄에서 기다렸습니다. 저희다 줄을 섰을땐 600명 정도 앞에 있었고 저희 뒤로거의 1000명-1100명정도 더 들어와서 입국심사를 기다리는 기다렸습니다. 입국심사 대기하는줄 바로 옆에서 coco Bongo 클럽에서 나와서 클럽 에서와 똑같은 볼륨으로 음악 틀어놓고 춤추는 바람에 너무 시끄러워서 저는 신경이 너무 날카로와져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않는것 중의 하나였습니다. 다행히 입국수속장에는 에어컨이 가동되어 있었습니다.

입국수속 창구는 5개만 오픈되어서 시간이 많이 걸린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 호텔은 Now Onyx 였는데 호텔시설은 보통 이상 이였고 직원들도 친절한 사람들이 많았었지만 그동안 다녀본 캔쿤과 비교하면 캔쿤이 훨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불만족 스러웠던 내용을 요약 하면

1. 아침과 점심은 뷔페만 가능(6일 동안 아침과 점심 메뉴가 85-90퍼센트 동일) 음식 퀄러티는 85점

2. 뷔페는 야외에 위치.(에어컨 시설이 안됨. 끝없이 날아드는 파리떼와 전쟁을 치르면서 식사를 해야함)

    저녁식사는 스테이크 하우스, 데빵야키, 프렌치, 이탈린안 그리고 뷔페식당 으로 음식 선택의 폭이 많이 좁음. 하지만 스테이크 하우스 스테이크는 일품이었음

    실내의 식당에서도 야외 보다는 덜하지만 파리들이 시시때때로 귀찮게 함) 

3. 가족풀에서 시간을 보내면 한적하고 좋은데 서버들이 절대 나타나지 않음. 음식을 직접 바에 가서 픽업하여야 함. 이부분도 이해하기 어려운부분.

4. 방에 에어컨을 항상 켜놔도 습도가 너무 높아서인지 냄새가 심하고 축축한 불쾌감이 떠나지 않음.

 

편안한 휴식을 위해서 리조트를 찾는 저희 가족에겐 이번 도미니카 여행은 과히 좋지 않은 경험 이었습니다.

100점만점에 저희가 주는 점수는 65점 정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