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든 상황속에서 새로운? 훈련받고 있는 커피토끼입니다.
시작은 급딜!!! @삐약이랑꼬야랑 님이 올려주신 이 글을 보고 예약을 했지요
(다시금 삐약님꼐 감사합니다)
예약하고 혹시나 캔슬되려나 했는데 쿨한 - 어멕스, 확답메일주더군요
지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1. 전체적으로 일하시는 staff 분들의 응대는 정말 좋았습니다 발렛에서부터 - 책인까지 기분좋게 넘어가지더군요
2. 책인 기다리고 있으니 - 물도 마시겠냐고 하면서 주고, 샴페인도 오퍼해주셔서 마셨습니다.
3. 어멕스 FHR 로 예약했구나 - 하길래 But I am plat member 라 하고 제 어카운트 넘버 넣어달라고 합니다 (50박이 이루어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하루 더 넣어봅니다)
4. plat 이여서인지는 모르나 - 1 bedroom suite 으로 업글됩니다. 그러나 방 준비가 아직 안되었다고 -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이때가 3시가 넘은 시점.
5. 루프탑 수영장 갈 수 있는 키를 줘서 받아 갔는데 .... 아... 시골토끼 이런 풀파뛰분위기에 어색하야.. 그냥 옆 소파에서 기다립니다. (루프탑 풀이.. 진짜 진짜.. 완전 많은 사람들로 가득하더군요... 음악도 아주 커다랗고.. ㅎㅎㅎ 시골출신이라서인지 (나이먹어서인지) 저희는 너무 어색해서 패스..)
6. 말한것처럼 15분 정도후에 전화가 와서 내려가서 다시 키 받고 2층으로 받습니다. 발코니가 있는 방이라 2층이였던 것 같습니다.
7. 전체적으로 층고가 아주 낮습니다. 가봤던 호텔중에서 층고가 이렇게 낮은 곳은 없던 기억입니다.
8. 미음자 형태로 호텔이 지어져서 - 환기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전체 바닥이 카펫입니다. 답답합니다.
9. 100불 크레딧으로 룸써비스도 된다고 합니다 - 룸써비스 시켜 먹습니다. 두둥 - 써비스피에, 딜리버리피에, 택스등등해서 30% 정도가 더 더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팁을 적는 섹션이 또 있습니다.. (룸써비스 안해봐서 원래 모든 호텔이 이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10. 아침은 ............ $35불인데 - 물론 포함되어서 먹었지, 절대 35불을 주고 먹을 수준은 아니였습니다. 페이스트리 몇개와 쥬스 등등.. 이렇게 별로인 곳은 오랜만이라고 상비군이 한마디 하셨습니다. 커피는 맛있었습니다 :)
11. FHR 로 왔다고 레터와 마카롱과 물 한병 넣어주셨습니다.
12. 기본적으로 작은 물병 2개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13. 파킹비용은 45불에 택스 붙어서 50불이 넘습니다. ㅠㅠ - 인&아웃 가능합니다.
15. 레잇 책아웃으로 4시까지 되는데 저희는 11시쯤 나왔습니다.
16. 아주 멋진 호텔이고 직원들의 써비스도 정말 좋았지만 - 저희는 카펫과 층고가 너무 답답하게 느껴져서 다시 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사진 몇장 올립니다.
제 스토리가 여기서 끝이 날 것 같습니꽈?!!!! 네 .. 아닙니다... . ㅠㅠ
잘 쉬고 잘 먹고 내려와서 - 이메일로 온 receipt 을 봤더니 헉.. 795불이랍니다! ㅇㅁㅇ!!! 뭔 이런 말도 안되는!!! 이게 뭔 일!
분명 제가 책인후에 제 메리엇 어카운트에 뜬 예약에서 98불을 확인했었는데 - 이게 완전히 바뀐것입니다 -
미치고 팔짝 뛸일이지만.. 침착하게 호텔로 전화해서 차쥐가 이상하다 했더니 뭐가 이상하냐고 합니다
난 98불에 예약했어 - 했더니 - 그런 rate 은 없다. 지금 방 rate 이 맞다 우깁니다
제가 어제 책인떄는 이게 아니였따 하니까 - 바뀐거 없다고 발을 빼면서 - 어멕스 연락하라합니다
전화 끋고 어멕스에 전화합니다. FHR 콜센터분도 황당해하십니다. FHR 콜센터분이 호텔로 전화하는 동안 저는 대기...
결론은 누군가가 over write 해서 이렇게 된건데 accounting 이 9/3 에 돌아와야 고칠 수 있다고 - 다시 전화하랍니다.
그 사이 제 어멕스를 보니
$300 팬딩 - 시큐리디 디파짓이겠지요?
$580 팬딩 - 뭥미?!
$705 팬딩 - 헉.. 이 호텔이 ㅁㅊ....
오늘 다시 아침 9시에 전화해서 - 다시 설명 & FHR 에서 호텔로 전화를 계속하고 - 결론은 호텔에서 잘못 charge 한거 인정하고 - 1-2주안에 고쳐준다고 합니다..
이거 수습한다고 아침에 1시간을 전화기 붙잡고 있었습니다. FHR supervisor가 호텔에 누가 왜 이렇게 한거냐 - 했더니 .. 호텔에서는 모르겠다고 .. 정말 실수라고 했다네요.. ㅠㅠ
분명 굳딜을 잡아서 휴가를 보내고 왔는데 - 뭔가.. 훈련을 받은 듯한 이 느낌은 뭘까요? ㅎㅎㅎㅎ
정말 황당해서 - 메렷에도 이메일보내고 - 트립어드바이저에도 컴플레인하고 - 메렷 싸이트에도 쓸까.. 하다가... 실수라는데 .. 나도 실수하고 사는데 뭐.. 하면서
그냥 마모에(만) 투덜거리고 말려고 합니다. ㅎㅎㅎ
교훈
1. 확인한 rate 또 책아웃때 또 확인하자 (뭐 이랬어도 오늘까지 기다렸어야했었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2. Amex FHR 은 진정 믿을 수 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