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burn 옆에 있는 Opelika라는 도시를 다녀왔습니다.
도시 구경을 한건 아니고 그냥 리조트에만 머물다가 왔어요.
카테고리 5라서 35k 숙박권 사용이 가능합니다.
큰 기대 없이 갔는데 리조트 규모가 커서 일단 놀랐고요.
직원들이 너무 친절해서 좋았어요.
얼리 체크인 하려고 했는데 룸이 준비가 안되어서...
사실 12:30에 도착했던지라 룸 보다는 수영장 일찍 사용하는게 목적이었어요.
수영장에서 놀고 있으니 룸 준비되었다고 전화 왔습니다.
다음날 레잇 체크아웃 4시까지 해줘서 이틀 내내 수영장에서 잘 놀았습니다.
스윗 업글권 사용해서 부엌있는 스윗룸으로 업글했어요.
넓어서 좋았고, 소파베드 상태도 괜찮았어요.
수영장
워터슬라이드가 그리 높지 않아서 애들 놀기 좋았어요.
줄은 길어도 금방 금방 차례가 돌아옵니다.
수영장은 발목 높이부터 3.5 ft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근데 물이 차갑습니다.
어른용 수영장이 따로 있고요.
수영장에서 bar access 가능합니다.
실내 수영장 물 따뜻합니다.
자전거는 아무때나 타고 싶을때 그냥 타면 되는데요.
자전거도로나 산책로가 따로 없어서 애들 타기는 좀 그래요.
연못이 하나 있어서, 프론트 데스크에 이야기하면 낚시대 빌려줍니다.
fishing permit 도 받을 수 있고요.
입질 한번 없었지만 그냥 재미삼아... ㅋㅋㅋ
조식
플랫 혜택으로 성인 2인 continental breakfast 쿠폰이랑 식음료 $10 바우처 받았는데요.
full 부페로 업글하면 $4이라고 해서 업글했습니다.
6세 이하 아이는 조식부페 무료라고 안내받았고요.
서버가 쿠폰이랑 바우처로 첫째 (10살) 포함해서 모두 결제해줘서 공짜로 잘 먹었습니다.
애틀란타에서 포인트 사용 가능한 워터파크 있는 호텔 가려면 최소한 올랜도나 댈러스를 가야하는데요.
가까운 거리에 있기에 이번에 다녀왔는데, 가성비 괜찮은 리조트인 것 같습니다.
레비뉴 가격이 주말 1박에 $150 ~ $600 정도 나오더라고요.
성수기에는 숙박권으로 평수기에는 레비뉴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카테고리 5라서 큰 기대 보다는 그냥 애들 놀린다 생각하고 가기 딱 좋은 리조트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