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기프트 카드 밸런스 체크 하시나요? (feat. 베바)

샤이베리아 2019.09.14 12:38:05

머 일단 베스트바이의 다순한 실수라고 생각은 됩니다만, 새로운 경험이라 후기 남겨봅니다.

 

저번달에 아멕스 MR 을 모으기 위해 베스트바이에서 $250불 이상인가를 쓰게 되면 2500포인트이가를 주는 딜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딱히 베바에서 살 것이 없어서 이베이 기프트 카드로 50불 3장, 25불 2장을 구입했었죠. 물론 MR은 잘 받았고요..

 

근데 문제는 한달이 지난 후 어제밤에 이베이에서 살 것이 있어 13불정도를 미리 샀었던 기프트 카드로 결제를 하였지만, 왠걸.... 밸런스가 $0 라는 것입니다. 

 

혹시나 해서 이베이 기프트카드 밸런스 체크하는 곳에서 해보니 역시 $0... 하아... 이넘의 베바... 짜증이 확 밀려놓아서 일단 이 일을 베바 트윗과 페북에 올려놓습니다. 

 

늦은밤이라 통화보다는 일단 메세지를...

 

그런데 막상 잘려고 하니 남은 4장의 이베이 기프트 카드 $175 어치가 제대로 들어가있나 의구심이 드는 겁니다.

 

밸런스를 체크할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모든 기카의 뒷면에 있는 스크래치를 긁어야하는 상황이 온거죠.. 저 같은 경우야 제가 다 쓸려고 구입한 거라 상관은 없지만, 만약 누군가에게 선물이라도 줄려고 했다면 긁은 다음에 주는 것은 좀 받는 사람입장에서 이게 먼가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네요.

 

결국 다 긁어서 확인한 결과 다행이(?) 밸런스는 맞게 들어와 있었습니다. 이젠 누구에게 선물로 줄 수 없는 기카가 된거죠..

 

다음날이 되어 여차 하면 동네 베바에 가서 따질려고 했는데, 트윗을 통해 연락이 오더군요. 그래서 오더넘버와 이름 , 전화번호 알려주고 했더니 2시간만에 (배바 트윗메세지 응답이 좀 늦습니다.) 새로운 $25불 이베이 기카를 보내준다고 하네요. 

 

머 이렇게 결과적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한번에 기카 많이 구입하신 분들이나 집에 차곡차곡 쟁여놓은 기카들의 남아있는 밸런스 체크를 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급합니다. 매번 살때마다 기카 밸런스 체크한다고 뒷면을 긁는 것도 좀 이상하고. 만약 기카 선물헀는데 그안에 $0 이 들어있었다면 서로 얼굴 붉힐 것 같고.. 

 

그렇게 또 하나의 미쿡생활 에피소드 하나 만들었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