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은 어디에 넣어둬야 할까요? (+집 관련 애로사항)

탄탄대로 2019.09.21 14:08:22

한인들이 많이 살지 않는 먼 곳에 아주 작은 집 한채를 소유하고 있는데요. (월 렌트비 1,000불 정도)

제가 멀리 살기 때문에 집은 property management사에 맡기고 있는데요.  일을 제대로 해주지 않아서 스트레스 엄청 많이 받고 있어요...

(한인 업체가 있으면 좋겠어요...)

집보험, 홈워런티 다 들어놓았는데 property management에서 에어컨 수리 관련해서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에어컨이 빨리 안 고쳐지는 바람에 세입자가 나가는 지경까지 다다랐어요.

집 관리 스트레스 때문에 당장이라도 팔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리얼터수수료, closing cost 때문에 금전적인 손해를 많이 보는 상황이라 그러지도 못하고 정말 빼도박도 못하고 있어요...

후기가 제일 좋은 매니지먼트 업체로 선정했는데도 이게 조작된 후기인지, 어쨌든 후기 제일 좋은 업체가 이 정도이면 다른 업체로 바꿔도 마찬가지 혹은 더 못 할 것 같아서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그냥 팔아버릴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거든요.

여기까지는 그냥 제 상황이었고요. 

 

만약 집을 팔았다고 한다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목돈인데 어디에 보관(?)해야 할까요?

펀드나 주식에 투자해야 할까요?

한국이라면 그냥 예금에 넣어놔도 이자가 꽤 나오겠지만(요즘 많이 떨어졌지만) 미국에서는 목돈을 어떻게 보관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제 주위에 다른 집을 사야 할까요?  여긴 물가가 높아서 모기지를 아주 많이 껴야 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하는 게 나을까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또 세입자 들여서 집관리 해야 하네요...)

 

현명한 마모님들 간단한 조언이라도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