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아~ 타이페이~

백만사마 2019.09.29 14:37:42

벌써 몇 달이나 지났는데 이제야 여행기를 올립니다.

와잎 눈치가 보여서 짧고 가늘게 적을께요. 대만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원래는 이번 여름 한국 방문때 오키나와를 가려고 하얏 포인트 써서 오키나와 호텔을 잡아두고 항공권까지 다 끊어뒀는데 한일 관계가 요상하게 돌아가면서 모든 계획을 전면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후보지를 물색하다 보니 옵션 폭이 너무 좁았어요. 아버지 건강 때문에 5시간 이상의 항공은 부담이 된다 하셨고 대구에서 직항을 찾다보니, 그리고 갑자기 호텔과 항공권을 구하다 보니 대만 밖에 답이 없더군요. 그리고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가지 정보 수집을 해보니 대만은 여름은 덥고 습한 후에는 습하고 덥다. 여름에 꼭 가야 하는 이유가 있냐. 지구에 지옥이 있다면 대만의 여름이 지옥이다. 등등... ㅋㅋ 그래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정 변경하자 마자 목에 거는 선풍기를 식구 수대로 구입하였습니다. 참고로 호텔은 다행히 취소 수수료가 없었지만 항공권은 5명 취소 수수료가 꽤 나갔습니다. 따흙.....

 

항공: 대구에서 직항으로 갔습니다. 저가 항공을 이용했는데 대략 2시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첫날 도착은 새벽 1시에 도착입니다. 잠만 자야죠. 이것 포함해 5박 여행을 갔습니다.

 

호텔: 첫날 새벽 도착 포함 2박은 Regent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와이프와 제가 다행히 아플이 있어서 FHR 이용하니 100달러 크레딧 두번 200달러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크레딧이 식당에도 가능한 것이 아니라 스파만 쓸 수 있다네요. 아 놔.... 어차피 와이프와 어머니 스파 보내드릴 계획이었어서 상관은 없었어요. 그래도 여기 호텔이 대만 스파 1위 받았다네요. 다녀 오셔서도 두명이 너무 만족해서 아깝지 않았어요 전혀. 1인당 100달러 후반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3박은 만다린 오리엔탈에 묵었어요. 호텔 클라스 자체는 더 고급스러워 보였어요. 방 자체도 훨 고급 스럽고, 다만 로비를 포함해 부대 시설은 리젠트의 압승입니다. 리젠트는 깔끔한 일본 호텔 느낌이고 만다린 오리엔탈은 중국 부유층이 머무는 그런 호텔 느낌? 만다린 오리엔탈도 FHR로 예약 했습니다. 다행히 비수기라서 리젠트는 200달러 초반, 만다린도 3박째 무료 딜 이용해서 200달러 초반에 예약 할 수 있었습니다.

 

택시: 저렴하지는 않아요. 아주 비싸지도 않구요. 한국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그런데 지하철이 워낙 잘 되어 있다고 하니 지하철 사용도 좋을거에요. 저희는 부모님과 애기가 있어서 그냥 계속 택시 타고 다녔어요.

 

사람들: 대만 사람들 엄청 친절해요. 껍데기 친절이 아니라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순박하다고 해야 하나요? 여튼 좋은 기억뿐입니다.

 

음식: 특유의 중국향이 있어요. 그것 상관치 않으시면 먹거리의 천국입니다. 먹는 것들이야 제가 말 안해도 다들 아시죠? 딘타이펑은 한국인 입맛에 어렵지 않구요, 키키 레스토랑은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길거리 음식들은 중국향 문제 없다 하시면 달리세요. ㅎㅎ 저는 괜찮은데 와이프가 입이 짧은 편이라 좀 골라가며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적겠지만 저는 망고 빙수에 실망을 너무 많이 해서.. 나중에 화가 나더라구요. 한국 빙설이 훠어어어어얼씬 좋았어요 적어도 저는.

 

환전: 대만 달러 환전 해 가시거나 공항에서나 호텔에서 바꾸세요. 호텔이 가장 좋을거에요 공항은 항상 그렇죠. 도착 다음날 예스진지 중에 스진지 갔는데 스진지에 미국 달러를 거의 안 받아서 엄청 고생했어요. 지갑에 달러는 수천달러 챙겨 갔는데 마치 홈리스 같았다는... 달러 받는 가게 한 두개 겨우 찾아서 20달러 내고 대만 달러 잔돈 받고 거지처럼 지냈어요. 가족 모두가...... 그것도 몇개 가게에서 인심 쓰듯 바꿔준거라 더 바꾸지도 못하고 어쨌든 도시 안에는 문제가 없는데 예스진지 같은 타이페이 외부 도시들은 카드도 안받고 미국 달러도 안 받습니다. 오로지 대만 달러 입니다. 소원등 날릴댄 돈 모자란다고 징징대니 깍아주더라구요. 그렇게 돈이 없어서 그런지 먹는 모든 군것질이 꿀맛이였습니다. ㅋㅋ 

 

자 그럼 사진 갑니다.

 

밤 늦게 도착했습니다. 아들은 거의 혼수성태.. 아니 혼수상태였습니다. 저렇게 자는데 얼마나 귀엽고 이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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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출발 전에 태풍이 오는 날이 저희가 가는 시기와 겹친다고 합니다.... 우왕... 그냥 호캉스 하자. 이번 여행은 망했다 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6.3짜리 지진도 왔습니다. 너무 어질어질해서 자다가 깜짝 놀라서 깼는데 호텔은 너무 평온하게 대처합니다. 괜찮으니까 그냥 계속 자라고. 걱정되서 프론트에 전화를 걸어 몇번이나 확인했는데... 그냥 끝났다고 자라고 합니다. 어쨌든 태풍과 지진이 함께한 다이나믹한 가족여행 이였습니다.

 

그렇게 지진을 맞이하고 예스진지 (예류는 홀로 너무 떨어져 있어 다 가기에는 버거울것 같아 콘씨어지 분의 조언에 맞춰 스진지만 가기로 합니다. 대형 승합차 택시로 예약을 했습니다. 16만원 정도 드렸는데 차종도 벤츠고 에어콘 빵빵하고 친절합니다. 다만 영어를 못하셔서 손짓 발짓으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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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 멋진 폭포를 보러 갑니다. 보시다시피 덥고 습하고 비까지 왔어서... 그냥 몸에서 물이 나오고 그것이 그냥 흘러 내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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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꽃할배에 나왔던 소원등을 날리러 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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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있는 것들..... 달러 받아주는 곳에 들려서 겨우 먹어봅니다. 온 가족이 사이좋게. 지갑은 부자인데 안먹히는 화폐라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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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것질 좋아하시면 여기 최곱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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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소원등 롸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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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날릴때 사진도 찍어주고 동영상도 찍어줍니다. 한국인이 많이 가는 다른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한국말 잘 하십니다. 와이프 미안하다. 귀찮아서 스티커 처리를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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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라~ 그런데 날아가다가 나무에 걸려서 한번에 다 타버렸어요 ㅋㅋ. 아 우리 소원들.. 다 불타버렸다. 날릴때 풍향이랑 잘 계산하셔서 날려야 합니다. 각 잘못 맞추면 나무에 걸려서 저희처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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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과스에 왔습니다. 큰 금덩어리를 부모님과 같이 만졌는데 어디 갔는지 찾질 못하겠네요 (사진 무)

 

지우펀입니다. 센과 치히로의 머시기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그냥 좁고 긴 가게들이 즐비한 상점거리입니다. 그런데 경치 좋은 산자락에 위치해서 분위기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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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 좋아하는 그대들이여. 달려라~ 하지만 내 지갑엔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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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긴 한데 특유의 중국 향신료 냄새가 납니다. 와이프가. 제 성씨가 중국에서 온 짱깨면서 더 좋아해야지라며 어택 들어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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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거리가..  사람 무쟈게 많고 덥고 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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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의 위엄. 경치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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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유명한 포인트인지 사람이 가장 많다는....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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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대만이 육국수가 유명하다는데 여기 리젠트 호텔이 컴피티션에서 1등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먹어봐야죠. 그냥 먹으면 3000원인데 호텔에서 먹으니 2만원입니다.  그래도 특별한 날이고 맛있다고 하니. 그리고 달러를 받아준다고 하니.... 카드도 받아준다고 하니.... 낮에 맺혔던 한을 여기다 다 풀었습니다.  을마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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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도 나름 고급 스럽죠? 맛도 좋습니다. 대만은 전반적으로 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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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더 자고 이제 만다린 오리엔탈로 이동을 합니다. 여기 리젠트는 아랫층에 명품샵이 많습니다. 아주 위험한 곳입니다. 유부남들은 아시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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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체크인 합니다. 뭔가.... 화려하긴 한데. 시원한 맛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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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 내부 시설과 자재 퀄러티 등은 압승입니다. 방이 좋으시면 여기로, 호텔 부대시설이 좋으시면 리젠트로 가세요. 아니면 둘 다 가세요. 그렇다고 여기 부대시설이 못한게 아니라 리젠트가 워낙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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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나름 시그너쳐인데 수영장이에요. 그런데 태풍 때문에.... ㅋㅋㅋ 날씨가 험한데도 수영 하시는 몇분들이 계시더군요. 아마 데이트 오셔서 뭔가 하고 가야 한다는 압박이 있어 보였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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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에게는 손자가 꿀입니다. 애교가 많아서 부모님께서 살살 녹아 내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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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신경 좀 써 달라고 하니 저렇게 서비스로 넣어주네요. 팁 신공이 방업글은 못 만들어냈지만  케어는 잘 받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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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짐을 풀고 101 타워로 갑니다. 그런데 생긴게 무슨.... 아 디자이너 아놔.... 비싼 돈 주고 저렇게 만들어여 하니. 대나무가 모티브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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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타워 안 딘타이펑 갑니다. 여기는 진짜 쇼핑몰 수준과 규모가 ㄷ ㄷ ㄷ 합니다. 명품관이 이렇게 잘 되어 있는 곳 처음 봤습니다. 파텍필립부터 해서 AP 그리고 바쉐론 콘스탄틴까지 ㄷ ㄷ ㄷ 합니다. 그리고 말씀 드렸다 시피 와이프에게는 경주마처럼 양 눈 옆을 가리고 직진만 시켰습니다. ㅋㅋ 사실은 그게 아니라 능력이 안되서 못 사줘서 미안한 마음이.. 신나게 눈구경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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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G 티 샵도 엄청 커요.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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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돌아와서 만다린 오리엔탈에서 유명한 에프터눈 티를 마시러 갑니다. 그런데 애기들은 못 들어간답니다. 그래서 제가 애를 보고 와잎과 부모님 두분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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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합니다. 와이프에게 잘 어울립니다. 저는... 스트리트 푸드가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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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두분 모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 마눌. 사랑해. 와잎 마일리지 사인업 6만 마일이 적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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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캐비어를 드셔 보셨답니다. 철갑상어알 맛이 이렇냐며 돌아오셔서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마일 모아서 일등석 타면 쉽게 먹어요 라고 차마 말을 못했습니다.불효자는 웁니다. 이게 참... 일등석 탔다고 이야기를 가족끼리는 그래도 하는데 한국에 계신 마일놀이 모르는 분들에게는 조심합니다. 사실 저도 BM 시절에는 비즈 타는 사람만 봐도 부자라 생각했고 일등석 타는 사람은 재벌이라 생각 했었어요. 지금은 그냥 마일이 많나보다. 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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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팩키지 상품이 있어서 캐비어 셋트 먹고 또 이렇게 스윗한 셋트도 먹고 샴폐인까지 팩키지로. 가격은 1인당 5-6만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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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앞에서 끼 부리는 중. 할아버지가 아이스크림 처럼 녹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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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장개석 기념관에 왔습니다. 미국으로 치면 링컨상 보러 온 거죠. 근데 태풍 온다고 문을 닫았어요 ㅋㅋㅋㅋㅋ 건물 멀쩡한데 엄청 큰 문을 그냥 닫아버렸다는 주륵.... 바람이 워낙 쎄서 바람에 날라가는 재밌는 사진만 신나게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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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개석 기념관을 뒤로하고 키키 레스토랑 왔습니다 대만 와서 여기가 제일 맛있었어요 꼭 가세요 강추합니다.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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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로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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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도 중국향 걱정없이 잘 드셨어요. 특히 이 닭날개 요리가 마무리로 정말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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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대만의 꽃인 국립 박물관에 갑니다. 장개석이 공산당에 패해 대만으로 도망갈때 몇천년 중국 보물을 배에 잔뜩 싣고 날랐다고 합니다. 그 양이 어마어마해서 3달에 3000점씩 내놔도 몇십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총 60만점이 있다고 했었나요? 그 수준도 ㄷ ㄷ ㄷ 이라서 기원전 1000년 된 유물들이 막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 두분은 무슨 스포츠 중계 캐스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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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얼굴 마담. 옥배추. 이름 잊었네요. 어느 귀족이 시집 보낼때 같이 보낸 선물이라는데 배추가 부, 그리고 거기에 앉은 여치 두마리가 다산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옥 자체가 저런 색깔을 띄다니. 중국이 이거 돌려주면 대만을 국가로 인정해 주겠다는 말도 있고, 장개석이 이렇게 챙겨온 이유도 폭격 안 당할려고 라는 말도 있던데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뒷산에 엄청나게 많은 양의 보물들을 숨겨두고 돌려가며 꺼내 전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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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마담 넘버 투. 오향장육 혹은 삼겹살. 이것도 자연산이라고 합니다. 얼굴마담에 대해 좀 자세히 찾아보니 실속 없다는 의미의 부정적인 경우에 많이 쓰인다고 하네요. 얼굴마담은 아니고 그냥 대표 전시물이라고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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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함께. 아버지 어머니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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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먹은 망고 빙수. 기대 엄청했는데 욕했습니다. 블로거들 다 쥐어 패고 싶었습니다....... 빙설 3대장 중에 하나인 몬스터 빙수 와서 먹었는데도 맛이 그닥이였습니다. 한국 빙설이 100배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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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기사님께서 너무 유쾌 하셔서.. 그런데 말이 안통하니 서로  통역기계를 가지고 대화를 했어요. 그 분이 제 아들이 쫑알 쫑알 계속 말 하니 저걸 보여주시네요 ㅋㅋ 그 이 전 번역기에는 당신은 달변가입니다 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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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팟 먹으러 왔어요. 퀄러티 너무 좋고 신선했는데 부모님은 그냥 괜찮다 정도 하셨어요. 추천해서 가자고 했던 와잎이 책임감 때문에 셀프맛있다를 계속 연발하며 ㅋㅋㅋ 보는 제가 측은해 져서 ㅋㅋ 부모님이 경상도 분이라 표현력이 약해요. 하긴 와잎도 경상도 사람인데 가족 성향 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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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마지막으로 마사지 받으러 왔습니다. 현지인에게 물어서 왔는데 여기가 발맛사지 잘 한다고 해서.. 애매한 곳 많은데 여기로 오세요.가게 명은 아랫 사진에. 저희는 어깨 발 포함 45분인가 40분 코스였는데 정말 ㄷ ㄷ ㄷ ㄷ 정말 시원했어요. 손에 무슨 기계를 다신것 같은 분들이.. 정말 손가락 뼈를 무슨 안마 기계처럼 쓰시는데.. 나중에 관절염 오실까 걱정될 정도로 기가 막히게 하십니다..가격은 2만원 정도 드린것 같아요. 정말 좋아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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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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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인데 아침에 시간이 좀 남아서 호텔을 좀 돌아 다녔습니다. 노 스티커 쏘리 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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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R로 받은 200달러 크레딧을 제대로 못써서 (스파 이용만 가능. 여기도..) 잘 이야기 해서 호텔 내에 있는 파인애플 케익 가게에서 선물용으로 몽땅 소진했습니다. 스파가 예약 가능 시간이 없었다고 징징대니 이렇게 쓰게 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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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허접한 여행기라 미안하네요. 자주 그리고 자세하게 적는 분들 보면 리스팩트 하게 되네요. 대만 가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