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shilph 2019.09.30 15:18:04

우선 웰컴 투 릿츠칼튼 카드 입니다. ㅇㅅㅇ)/

 

한달에 한 번 정도 릿츠 칼튼 업글 이야기나 후기 등이 올라오길래, 작년에 게시판에서 릿츠칼튼 카드 (이하 릿츠) 뽐을 넣었던 사람이기도 하고, 덕분에 메리엇 플래티넘을 받기도 한 사람으로 릿츠 사용법을 한 번 써봅니다.

카드는 업글하는게 아니라 싸인업을 받아야 하는거야... 하는 분이나, 메리엇이라고 쓰고 "Oh! No! 본보이!!!" 라고 읽으시는 분들은 살짝 뒤로 가셔도 좋습니다. 시작도 전에 홍보 실패 'ㅁ';;;;

 

 

[릿츠 칼튼 카드 만들기]

현재 이 카드는 새로 만들 수 없는 카드 입니다. 유일한 방법은 1년 이상 보유한 체이스 구 메리엇 프리미어 (신 체이스 메리엇) 혹은 프리미어 플러스 (신 체이스 메리엇 바운드리스) 를 릿츠로 바꾸는 방법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릿츠 칼튼 카드 적립]

* 메리엇 호텔: x6

* 식당, 렌탈카, 비행기: x3

* 기타: x2

 

메리엇 호텔에 묵으실 경우에는 릿츠도 괜찮습니다. 물론 메리엇 포인트가 많은 경우에 한해서지만요. 가치로만 따지면 메리엇 2 포인트나 UR 1 포인트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메리엇 포인트를 모아서 알라스카/대한항공/아시아나로 옮기실 예정인 분들에게는 하나의 옵션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종종 체이스 오퍼나 아멕스 오퍼 등에 좋은 오퍼가 있다면 이것을 이용하세요

개인적으로는 렌탈카는 사리로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사리가 없을 떄는 릿츠가 좋지요. 사리와 여행자 보험 부분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비행기의 경우 아플이 x5 이기 때문에 좋은데, 아멕스를 받지 않는 경우 사리, 사리가 없다면 릿츠가 좋습니다. 역시 보험 부분 때문입니다. 릿츠보다 사리를 추천하는 이유는 같은 x3 이라도 UR 가치가 메리엇 포인트보다 가치가 높기 때문이지요. 참고로 내년부터 아플 여행 보험이 대폭 추가되기 때문에, 출발/도착지가 같은 경우는 아플로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릿츠 칼튼 카드 혜택 - 호텔]

* 메리엇 숙박권 (최대 8만 5천 포인트): 2년차 부터 최대 8만 5천 포인트의 호텔 1박이 가능합니다. 가치는 300불 이상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숙박권에 1만 5천 포인트까지 더해서 최대 10만 포인트방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 메리엇 골드 등급: 숙박시에 사용한 금액에 대해 조금 더 포인트를 적립해 줍니다. 추가적으로 업글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 스위트룸은 포기하시고요

* 릿츠 칼튼 클럽 레벨 업글권 (멤버 연간 3장): 업글권 한장당 최대 7박 연박까지 사용 가능한 클럽 레벨 업글권입니다. 문제는 이 업글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레비뉴 숙박을 해야 합니다. 방당 2명까지라고 하며 일반가 레비뉴여야 합니다. (직원 할인 등에 사용 불가) 예약 후 800-542-8680 으로 전화하셔야 합니다.

* 릿츠칼튼/생리지 100불 크레딧: 메리엇 웹싸이트에서 릿츠칼튼 카드로 2박 이상 예약시 100불의 호텔 크레딧 (식당, 스파 등에 적용) 을 받을 수 있습니다. special rate 탭을 확인하세요.

 

 

[릿츠 칼튼 카드 혜택 - 호텔/금수저용]

* 연간 75,000 불 이상 사용시 플래티넘 등급을 받습니다. 부럽다

 

 

[릿츠 칼튼 카드 혜택 - 여행/보험]

* 러기지 지연 보험: 6시간 이상 지연시 하루당 100불, 최대 5일 (500불) 까지 

* 여행 지연 보험: 딜레이 6시간 이상 혹은 오버나잇의 경우에 적용. 티켓당 최대 500불

* 긴급 대피: 여행중 갑작스럽게 아프거나 상해를 입었을 경우, 병원비 및 이송 부분에 대해 최대 10만 불까지 보장

* 렌탈카 CDW: 최대 7만 5천불

* 로드사이드 어시스턴스: 토잉, 배터리, 문 잠김, 기름 부족 등의 경우에 50불까지 보장. 1년간 최대 4회

 

 

[릿츠 칼튼 카드 혜택 - 여행/항공]

* 300불 항공 크레딧: 매년 (1월~12월) 300불 크레딧을 받습니다. 미국 항공사보다 해외 항공사 (국적기 등등) 에 사용하는 경우 클레임하기 쉬운데, 국적기 마일리지 발권시 유할 결재를 릿츠로 해서 클레임 하거나,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 등에서 사용하면 된다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에서 사용하려고 했는데, 카드 인식이 안되서 못 했고요 ㅜㅜ 클레임은 855-896-2222 로 전화 하시거나, SM 을 보내면 된다고 합니다.

* 일부 티켓 100불 할인: 미국 국내선에 한정해서 2~5 명 항공 티켓을 동시 발권시 100불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비자 인피니트 혜택으로 https://www.visadiscountair.com/Ritzcarltoncard 에서 예약을 해야 합니다. 저가항공/단거리에서 이용하는 경우 좋습니다. 더이상 제공되지 않아요.

 

 

[릿츠 칼튼 카드 혜택 - 여행/기타]

* GE/TSApre: 개나 소나 다주는 GE/TSA프리 100불 크레딧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PP 카드: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여전히 무제한 게스트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비자 인피니티 혜택으로 실버카 (렌탈카) 에서 프로모션 코드 VISAINF20를 넣으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silvercar.com/partners/vinfinite

 

 

[릿츠 칼튼 카드 혜택 - 고오오급 팁]

* AU 5명까지 공짜로 추가 가능합니다. 심지어 AU 도 PP 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즉, 단돈 450불 연회비에 가족들에게 공짜 효도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친구나 친척도 가능하고요. 체이스는 AU 만들 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만들어주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그래서 미국에 거주하지 않는 분들의 AU + PP 카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심지어 AU 로 받는 PP 도 게스트 무제한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한국에 쫙 돌렸....

      - AU 추가가 5명 이상도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게스트는 여전히 무제한 입니다.

* 비슷하게 AU 도 항공 티켓 100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둘 이상 있을 경우, 부부가 한 장 씩 있으면 좋겠지요?

* 신세계 면세점으로 릿츠를 들고 가시면 블랙 등급을 줍니다. 신라 면세점은 모르겠지만 용산역의 신라 ipark 의 경우, 아플이 있으면 골드 등급을 주고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카드 중에서는 센트리온이 제일 고급질거 같고, 아플과 릿츠가 그 다음으로 제일 고급진 카드 같습니다. 최근에 발행되는 릿츠 카드는 플라스틱 + 메탈 재질이라서 매우 가벼워졌지만, 원래 릿츠 카드는 카드 중에서 제일 무거운 카드이지요. 매장에서 결재하느라 카드를 건내면 다들 흠칫 놀랄 정도로 무겁습니다. 약 28~29 그램으로, 일반적인 카드가 4~5 그램 정도니까 대충 6배 정도 무게지요. 하지만 어차피 이게 다 빚의 무게...

 

개인적으로 릿츠는 평생 카드로 들고가려고 하는데, 이미 제 PP 와 한국에 돌린 PP 를 생각하면 그것만도 450불 가치는 충분히 하기 때문이지요. 거기에 300불 항공 크레딧도 아플 항공 크레딧 200불에 비하면 쓰기 편하고 + 메리엇 숙박권도 괜찮은 편이니까요.

이 카드는 국적기의 마일발권을 매년 하셔서 유할로 300불 채우기 쉬우신 분들, 아멕스 메리엇 브릴리안트와 체이스 메리엇 바운드리스가 동시에 있으신 분들 (2박 연박 가능), 여행을 한 두 번씩 다니시는 부모님께 저렴하게 효도하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ㅇㅅㅇ)/

 

 

 

하루 1 뽐뿌, 성공적?ㅇㅁ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