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아동기부 중단의 죄책감

포트드소토 2019.10.15 17:58:57

오랫동안 해왔던 (사실은 반강제로 가입했던) 컴패션 아동기부를 드디어 중단할 결심을 했습니다.

역시 Unicef 로 바꾸는게 좋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그런데, 역시나 그 아동에 대한 죄책감이 드네요.

인터넷에 읽어보니, 캔슬하면 곧 캠패션에서 죄책감을 더 느끼라고 다른 아동 사진들을 잔뜩 보내온다는군요. 벌써부터 걱정이 드네요.

그래도 아래 같은 사이트 글을 읽어보면서 위안이라도 가져보려 합니다.

https://newint.org/features/1989/04/05/simply

 

그동안 몇년간 기부하고도 죄책감이 들다니.. 참 이상한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