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세 폭탄.. 왜이럴까요?

치즈나무 2019.10.16 14:01:28

평소에 수도세가 $50 내외로 나옵니다 잔디 물좀 더 주면 더나오고 안주면 덜나오고 이런식으로요. 최근 더워서 그런가 잔디가 많이 시들시들해져서 스프링 쿨러를 자주 켰는데 (그리고 까먹고)

저번달 수도세가 $300 가량 나왔어요. 스프링쿨러 매일 켜놓으면 이렇게 물값이 많이나오나..? 하고 냈어요. 그 이후에는 잘 거의 안켰구요.

그런데 이번달 수도세가 $600....??? 이렇게 나왔네요.

일단 전화는 해서 미터기 고장인가 확인좀 해달라고 해서 내일 확인해주겠다고 하네요. 그러면서도 미터기 고장이라고 해도 waive 못해준다 빌 나온데로 다 내라 하네요. 몇년전에도 이런경우가 있었는데 (그때는 $100 조금 넘었었나..) 전화 안했는데도 와서 확인하고 고치고 waive 받았던걸로 기억한다 라고 말하니 한번밖에 안되는거라서 그렇다고;;

뭐.. 스트레스 받기보단 그냥 내면 그만 입니다만.. 혹시라도 어디서 물이 세는건 아닌가 걱정이되네요 공사해야할까봐 ;; 

 

원래 스프링쿨러 매일 돌리고 그러면 물값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건가요?? 혹시 새는곳도 없고 미터기도 멀쩡한걸수도요;; (대략 2주정도는 그냥 놔뒀던거 같아요.)

그리고 미터기 계량 잘못이라면 제가 그냥 내는게 맞는걸까요??

 

곧 이사가는 마당에 지금 집이 정떼려고 작정했나봐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