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후기

BIWSWJM 2019.11.20 13:19:49

안녕하세요? 지난달에 Ihg 숙박권 사용해서 인터컨 파르나스에 다녀왔습니다. 일정상 비행기 도착한 다음날 가족 결혼식이 이 호텔에서 있어서 도착날 집에가는 대신 친구들 불러서 같이 놀다가 이호텔에서 하루 잤습니다. 

 

예약은 도착 2주일전쯤 Ihg 홈페이지에서 했습니다. 방1개에 어른3명 예약가능한지 전화로 문의했는데 베드1개를 추가하는 비용을 내면 된다고 했고, 그 비용으로 체크인할때 6만얼마 정도 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도심공항리무진타고 삼성역에 내리면 호텔 바로 앞입니다. 방은 이름은 기억못하겠는데 업그레이드를 해줬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방에 선물(?)이 있다고 하길래 웰컴쿠키나 과일 그런건가보다 생각했었는데...큰 홀케이크 였어요. 사진은 글 마지막에 첨부했습니다. 제가 디저트 달달구리 맛있는거 좀 가려먹는 편인데 이 케이크 맛있었어요!

 

방은 테헤란로 뷰 였고, 싱글베드2개에 추가한 Rollaway bed1개, 총 3개가 있었습니다. 3-4명 앉을 수 있는 소파도 있었어요. 여기에서 낡았다 라는 후기를 몇개 읽고가서 그랬는지 안좋다는 느낌은 크게 없었고 하루 지내기엔 괜찮았습니다. 근데 예전에 어릴때 이 호텔 레노베이션하기 전에 몇번 와봤었는데 그때랑 큰 차이는 모르겠어요.

 

잘자고 새벽에 삼성동 중앙해장국이 유명하다길래 찾아가서 밥먹었는데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 저는 친구들이랑 비위레벨이 낮아서 그런지 해장국냄새가 너무 심해서 국은 다 못먹었지만 맨밥에 깍두기는 맛있었습니다. 호텔돌아와서 체크인할때 받은 음료쿠폰으로 카페에서 라떼3잔 시켜먹었는데 이건 별로였어요. 

 

저는 한국에서 반포메리엇 (저한텐 아침밥이 제일 맛있고 고터구경하기 좋고 집에서 가까워요), 그랜드하얏 (어릴때 놀던 추억+크로아상이 너무 맛있어요), 신라호텔 (생크림케이크 최고), 그리고 부산파라다이스 (시메르 뷰가 예쁘고 여기 베이커리 식빵이 정말 맛있어요) 가장 좋아하는데 여기도 계속 있다면 이제 가끔 갈 것 같아요. 물론 Anniversary reward 로요 :)

 

exif_temp_image.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