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clays Arrival Plus / Master card dispute / XL Airways 조언부탁드려요!

태기 2019.11.21 22:40:07

눈팅 열심히 하는 마모원 중 하나에요. 

제 힘으로 하는데 까지 해봤는데 길이 안보여서 조언 좀 얻으려 글을 써봅니다.

 

7월쯔음 저가항공사 XL Airways 로 EWR - CDG 예약을 Barclays Arrival+ 로 했어요.

여행날짜는 10월 초였구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딱 10월 초쯤 XL Airways 가 파산을 하고 결국 제 비행기도 캔슬이 됬구요.

 

XL Airways 측에선, 비행기표 환불 조치에 대해 여행사나 크레딧카드 회사와 해결을 해보라고 하더군요.

저와 같이 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은 다들 Chase / Visa 로 예약을 했었고, 별 문제없이 다들 환불을 받았어요.

 

저만 Barclays Arrival+ 로 예약을 했는데 지금 거진 2달이 다 되도록 해결을 못 보고 있네요.

 

Barclays 에선 계속 저보고 policy 상 60일 안에 dispute 을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더 이상 도와줄 수 없다. 라는 태도에요.

제 입장에선, 항공사가 파산 된게 티켓 부킹 60일 후인데, 내가 60일 안에 dispute 을 어떻게 했었겠느냐, exception 처리 해달라라는 상황이구요.

 

전화할때마다 똑같은 얘기를 해야하고 전화할때마다 같은 대답이에요. Case 도 같은 이유로 몇번을 열었다, 닫았다 하다가..

(이게 전화로 Case 열면 그 쪽에선 알아보겠다고 하고 통보가 편지로 옵니다. 그래서 follow up 하려 또 전화하면 새로운 case 를 열어버리네요.. )

 

결국은 escalate 했는데, escalation 방법이 저보고 written letter 를 보내라더라구요. 

1) 왜 60일 안에 dispute 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2) merchant 와 해결하기 위해 내가 무슨 노력을 했는가를 적어서 보내래요.

 

사실 여기서부터 너무너무너무 화가 났죠. 지금이 어느시댄데 편지를 보내야하며, 이제까지 매번 설명했던 이유를 또 새로운 case 처럼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점에 극한 분노를 느꼈지만, 아쉬운건 저니까.. 뭐 편지를 보냈죠.

 

Certified 로 보냈어요. 딴 말 못하게... 근대 깜깜무소식이에요. 벌써 보낸지 2주가 넘어가네요.

 

status check 하려고 (따지려고) 전화해보니 자기네들은 Mastercard policy 를 따르는거래요.

 

그러면서 저한테 편지가 올거니 기다리래요.

 

사실 이제까지 일어났던 일로만 보면, 좋은 편지가 "짠~" 하고 올 것 같지는 않아요... 

 

혹시 무슨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감사해요!! 환불 가격은 약 500불 정도되구요, 

환불 받더라도 앞으로 여행티켓 구매에 Barclays / Mastercard 는 절대 안쓰게 될 듯 합니다. 

나머지 친구 3명은 Chase 로 저와는 비교도 안되게 바로 환불 받았다기에 더 분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