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올립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비록 흐려서 햇빛이 별로 없지만
정말 자연의 모든 색들이 총집결했을 정도의 수많은 색깔들의 꽃장식들...
그리고 그 준비하는 가족들의 정성...
보고만 있노라니 참 많은게 생각나더라고요..
저야 가족들은 한국에 있고 혼자 나와산지 벌써 16년이라..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어느정도 보고 나와 중앙 광장으로 가니 여러 행사들이 진행중이더라고요
메인 무대에선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나와서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보기만해도 우와 대단대단
광장 한켠에서는 이렇게 카트리나 페이스페인팅을..
멀리서 보노라니 와.. 정말 정성이...
보면 관광객들도 이런거 받고 하던데 전 그냥 보는걸로 만족을...ㅎㅎ
안그래도 얼굴살 없는데 차마 해골은...ㅎㅎ
역시 음식은 스트릿 푸드가 쵝오!
양도 양이지만 진짜 맛이...
참 깊고 찐하고,..
둘이먹다 셋이 죽어도 모를 정도라 흡입했네요
광장의 해골아재들..
거리는 이렇게 음식냄새도 가득하고... 아주 정신없으면서도 분위기가 무르익어갑니다
사람들도 계속 많이 오고요
묘지공원 중앙의 산 안드레스 성당
성당 주위로 다시 돌아서노라니 이렇게 정성스런 장식들이...
저게 다 꽃잎으로....
정말이지 멕시코사람들에게 해골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해골과는 정서적으로 다른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한켠에는 망자의 날 장식들과 여러 작품들이..
좀 멀리 나와서.. 묘지 뒤쪽에 있는 주택들 옥상에 올라가봅니다.
집주인에게 소정의 돈을 주면 이렇게 옥상으로 올라갈수 있게 해줘서 딱 올라오니
한눈에 파노라믹 뷰가 보이네요
이제 다시 내려와
밤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