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킴밀크의 남아공 여행기 (6): Kruger National Park (Satara Rest Camp) feat. 임팔라, 코끼리, 얼룩말, 기린등

스킴밀크 2019.12.29 19:11:00

목차:

1) LX 23: JFK-GVA

2) Geneva/CERN

3) BA 721-BA57: GVA-LHR-JNB

4) SA 8853 JNB-PHW (Operated by Airlink)

5) Kruger National Park (Letaba Rest Camp)

6) Kruger National Park (Satara Rest Camp)

7) Kruger National Park (Lower Sabie Rest Camp)

8) Kruger National Park (Protea Kruger Gate)

9) Kruger National Park Videos

 

To Satara Rest Camp

 

Driven Distance: 55 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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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aba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rest camp Satara 향했습니다. 어제와 같이 내려가는데 많은 동물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Rest camp 이동시간을 넉넉히 잡았기 때문에 중간에 Olifants Rest Camp에도 들려봤습니다. 놀랍게도 Olifants에는 전파가 터져서 밖의 세상과 다시 소통을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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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fants에서 Satara까지 가는 중에 드디어 동물들을 보았습니다. 얼룩말과 임팔라는 수없이도 많이 봤고 거리에서 코끼리도 보였습니다. 이제야 Kruger National Park 보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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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있는 버팔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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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 얼룩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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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들 먹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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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슴 같은 것은 스프링복이라고 합니다. 남아공 럭비팀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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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 달린 이 사슴같은 동물은 임팔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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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얼룩말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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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하게 길건너는 얼룩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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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팔라의 뒤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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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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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로프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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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같이 생겼지만 와일드비스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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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찍고 있는 임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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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서 코끼리를 찍었습니다 (코끼리는 나중에 더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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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동물들 사진 찍느라고 정차하면서 여유롭게 Satara 도착했습니다. 일찍 도착한 관계로 Cafe에서 피자를 주문해 먹고 체크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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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ra Rest Camp

 

Letaba 달리 Satara에는 방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체크인 한지 한시간 후에 정전이 일어나서 섭씨 35도를 육박하는 날씨에 에어컨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Reception 다시 가서 문의를 하러 갔지만 아니나 다를까 Reception 전기도 나간 상태였습니다. 문의를 하니 2-3시간 후에 복구가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다음일정인 Afternoon drive까지는 두시간정도 남은 시간이라 어쩔 없이 차안에서 에어컨을 틀어 놓고 버텼습니다. 덤으로 Rest Camp 위치한 Cell Phone Tower마저 불통이 되어버려서 세계와 다시 단절이 되어버렸습니다.

 

Afternoon Drive

 

낮기온이 최대 35도를 육박하는 날씨여서 조금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비하는 물을 구매하러 상점에 들어갔는데 위에 상기한 정전때문에 어둠속에서 물을 집어서 카운터에 가져갔습니다. 근데 직원들이 일일이 제품의 정보를 적고 현금으로만 받았습니다. 프로세스가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3분만에 끝날 일이 10분이상 걸렸습니다.

 

시간이 되어 가이드와 만나고 game drive 시작했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여러 동물들을 보아왔기에 이번 game drive 확실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기대에 부응하듯이 얼룩말, 임팔라, 스프링복, 기린, 바분등 여러 동물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Game drive 마치고 돌아왔더니 다른 팀은 사자를 봤다고 들었습니다. 사자는 사파리에서 보고 싶은 동물 이였기 때문에 아쉬웠지만 많은 동물들을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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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고 간 렌즈가 준망원이라 잘은 안보이지만 독수리가 위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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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는 아니고 바분이라는 원숭이과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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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차례차례 나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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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의 저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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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기린도 발견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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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왈: '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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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로프끼리 맞짱을 뜨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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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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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따뜻해서 그런지 뱀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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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돌아다니는 올빼미를 돌아오는 길에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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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물은 Genet이라고 하는 쥐과 동물입니다. 야행성으로 밤에 사냥하러 다닌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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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제가 방문했을 때가 여름이라 그런지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동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마도 동물들도 더위를 피해서 남쪽으로 많이 같았습니다. Satara Rest Camp Letaba Rest Camp보다 나았지만 그래도 정전 때문에 한여름 날씨에 에어컨을 틀고 전화기도 안터지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이곳이 오지인 점을 감안해도 이런 인프라에 관련된 이슈는 남아공이 가지고 있는 한계가 아닐까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