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berlain smart garage hub 후기

겨우살이 2020.01.21 12: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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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wave로 온 집안을 연결하고 나면 끝날줄 알았는데 (이것저것 추가하다보니 things 거의 30개가 넘네요... ㅋㅋ) 어느날 Slickdeals에 smart garage hub가 아마존에 14불에 올라왔길래 냉큼 주었습니다. 

 

집의 출입문은 스마트 어쩌고가 좀 찝찝한게 집의 스위치나 센서, 온도등은 해킹당해도 그냥 별 피해가 없을 것 같은데 출입문은 좀 그것때문에 꺼려지더라고요.. 그래도 차고 문은 큰 상관은 없을 것 같아서 (네 그리고 이것도 결국 중독이더라고요.. 처음엔 알렉사 하려고 시작했다가 지금은 셀 수 없네요...) 주문은 해두고 한동안 처박아 두었다가 얼마 전 설치했어요. 

 

설치할때 시간이 별로 없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요, 설치 과정은꽤 많이 간단했습니다. 드릴은 있어야 하고요 (천장에 허브를 달아야해서), 설치하시기전에 지금 가지고 계신 도어 오프너와 호환이 되는지 확인하셔야해요 (대부분은 될 것 같아요). 

 

원리는 간단합니다. 허브는 와이파이로 연결되어 있고요, 도어 오프너에 허브가 새로운 키로 프로그래밍 되는 겁니다. 그래서 앱으로 열어/닫아하면 허브에서 신호를 쏴서 열리고 닫히는거죠. 

 

설치 자체는 10분 내외로 걸렸어요. 문이 여러개 있어도 가능한 듯 합니다 (저는 문이 하나밖에 없어서요...)

 

좋은점:

1. 핸드폰으로 닫혔는지 확인이 가능해요 (자주 까먹으시면 좋겠죠).

2. 밖에서 패스코드 누르지 않아도 잘 열고 닫힙니다. 예전에는 비밀번호 한자리만 잘못 눌러도 부들부들....

3. 이웃들에게 자랑할 수 있습니다 (?)

4. 알렉사나 구글홈에게 열어달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이건 안했어요 - 아무나 열어달라고 할 수 있잖아요?)

 

 

주의할점:

1. 앞서 말했듯이 뜯기전에 호환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2. 와이파이 신호가 약하면 안되겠죠? 약하면 그걸 먼저 고쳐야 합니다. 

3. 문에 센서를 달아야해요 (같이 따라온 스티커로 붙일 수 있습니다). 그 센서가 허브에게 문이 닫혔는지 열렸는지 알려주는데 문제는 거리가 멀면 이게 잘 안되더라고요. 저희집은 천장이 높아서 그런지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은데 차를 안넣었을땐 괜찮았는데 넣고 나니 종종 통신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분명 닫았는데 아직도 열려있다고......). 저는 기존에 쓰던 zwave센서가 있어서 SmartThings에서 확인이 가능하긴해서 내버려 뒀는데 센서를 붙이시기 전에 꼭 잘통신이 되는지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