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현재 항저우여행왔으나 남은 여행일정 다 취소하고 내일 서울로 돌아갑니다. 현재상황은 길거리에 사람들 없구요, 식당들은 거의 다 문을 닫았고, 소수의 오픈한 상점들은 3시면 다 문닫습니다. 여행내내 호텔에서만 지내고있습니다. 항저우 힐튼 콘래드인데, 모든 투숙객들 호텔 출입전 로비에서 체온테스트 패스해야합니다. 몇일전만해도 중국정부도 사람간의 감염 가능성을 은폐했고 그로인해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못하여 계획그대로 오게되었는데, 결국 남은 여행일정 다 취소하고 돌아가는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문제는 다음주에 미국으로 출국인데, 중국 여행기록때문에 입국에 문제가 있을지 그게 걱정이내요. 한국 도착하자마자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연락해서 테스트 받고 Dr's note라도 받아두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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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비상상태이다보니 호텔취소도 힐튼에서 100% 환불을 해주었고 대한항공에서도 수수료없이 표교환해주었습니다. 지금은 한국 잘 도착했고, 보건소갔으나 증상이 없기때문에 미분류받았습니다. 감염여부 테스트라는게 생각보다 복잡한 절차라 증상이 있지않는한 원한다고 받을수있는것이 아니더군요. 내일 미국 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