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무서운 일이 있었어요.
식당에서 친구집 가는 길에 리프트를 탔거든요 사리 보너스도 받고 평소에 우버보다 즐겨 이용하거든여. 저희 동네는 워낙 드라이버들도 항상 친절해서요...
저는 못봤는데 뒷좌석에 탄 친구가 갑자기 야 우리 사무실로 가자는거에여. 야근할 것도 많이 없는데 왜 그러나 싶었는데 일단 바꿔서 갔더니 내리자마자 하는 말이 운전석 문 핸들 손 넣는 곳에 권총이 들어있었대여...
집 주소 노출되기 싫어서 일단 사무실로 대피하자고 한거였구요. 드라이버 본인 보호를 위해서 가지고 다닐수도 있겠다 싶긴 한데 보니는 곳에 둔게 너무 무섭드라구요. 컨실드 캐리 하고 다니지... ㅠㅠ
리프트에 얘기하면 드라이버가 찾아올까봐 너무 무서워서 아무 저치도 못 취하고 넘어갔네요. 다들 항상 조심하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