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참 허무하군요 (코비 관련)

kaidou 2020.01.26 17:29:47

우울하네요. 

 

2000년부터 레이커스 보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쓰리핏도 봤고, 코비 은퇴하고 암흑기 거칠때도 그의 팀을 응원했습니다. 지금은 오랜만의 반등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은퇴경기를 화려하게 끝내고 누구보다도 완벽하게 은퇴를 한 코비의 허무한 죽음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인생이란 참 덧없구나. 언제 죽을지 모르는구나 그 누구도. 

 

그 누구보다 농구를 사랑했고 심지어 마지막 출장 이유조차 농구스쿨 가던거라는걸 듣고 그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3살의 어리고 예쁜 딸도 사고에 휩싸였다는것에 또 충격을 받았구요. 

 

참 인생 허무합니다.

 

우울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