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 플래티넘. 계륵이지만 살이 아직은 많은 카드

kaidou 2020.01.27 09:51:37

아플 다들 알고 계시죠? 

 

저도 아플 카드를 가지기 시작한지 벌써 햇수로 4년이 넘었습니다. 아메리프라이즈는 아주아주 아쉽게 놓쳤지만 ㅠㅠ. 

 

요즘같이 개악이 계속 되는 상황에서 그나마 아플이 연회비값을 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특히나 델타비행기를 일년에 여러번 타시는 분들한테는요.

 

이번에 미리견 항공 exec plat이 되어서 전 당연히 라운지 엑세스가있을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국제선만 가능하답니다. 

아플은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델타 라운지 + 센츄리온 등등이 가능해서 공항 라이프의 퀄리티가 확 올라갑니다. 

아직은 그래도 쓸만한 에어라인 크레딧, 언제나 사랑하는 워런티, 프로텍션 등등... 

우버는 좀 난감하긴 하지만 잇츠로 소모하셔도 되고 정 안되면 크레딧 환불 꼼수도 있으니 나쁘진 않구요. 

모든 항공 트랜잭션에 5배 포인트 주는것도 꿀이구요. 막말로 레비뉴로 한국 다녀오시면 바로 1-2만 마일 쌓이니깐요. 

 

사리가 이번에 박살이 나서 그런지 아플이 더욱 귀해지는거 같습니다. 점점 마일게임 난이도가 올라가고 흥이 사라지고 있지만 아플은마지막 최후의 보루같은 느낌이 듭니다. 

 

만약 델타 라운지도 없애고 이상한 혜택 넣으며 연회비 오르고 하면...  아마 저의 마지노선도 뚫릴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