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메 입니다.
지난 대한항공 후기 댓글란에 제가 의도치 않았던 이런저런 논쟁이 생기기에 그냥 글을 지웠습니다만, 절차를 궁금해 하시는분들이 많기에 작성합니다.
준비물
1. Rabies Certificate (가장 최신) *Not Required for pets under 90 days
2. Rabies Antibody Tiration Test (FAVN Report form) *Not Required for pets under 90 days
3. Microchip
4. Health Certificate written by a primary veterinarian & signed by a state veterinarian
이정도 입니다.
1, 2: 우선 광견병 항체 테스트를 받아야하는데, 이건 미국에 칸사스에서만 해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원래 다니고 계시는 vet이나 주변 여러군데 vet에 연락해서 Rabies Antibody tiration test 얼마인지 여쭤보세요. 로컬벳에서 하는건 피뽑아서 칸사스로 보내는것 밖에 없어서 그렇게 안비싸야 합니다. 다만 이 항체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서 Rabies 샷을 한번 더 맞는걸 추천드립니다. (Must be > 0.5 IU/ml)
3: Health Certificate/ FAVN Report Form에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반려동물 등록법이 생겨서 애완동물 등록을 입국후 한달내에 마치지않으면 과태료를 내야합니다. 이때 Microchip # 혹은 목에 달고다니는 Tag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4: 이게 제일 중요한데, 일단 본인이 가시던 vet이나 로컬 vet한테 Health Certificate을 해달라합니다. 반드시 도착일 기준 10일내에 작성되어야 합니다. 사실 2번 테스트를 해주는 곳이면 다 해줍니다. 여기 들어가는 정보들이 맞는지 확인 꼭 3번 해보셔야 합니다. 견주의 미국내 주소, 한국내 주소, 출발날짜, Microchip #, 강아지 이름, 나이, 설병, 색깔 들을 넣어야합니다, form 은 vet 에서 줍니다. 넣으시는 정보만 꼭 확인하세요.
4-1: 마찬가지로 도착일 기준 10일안에 State Vet 한테 Endorse 받아야 합니다. 캘리포니아 기준으로 두군데 있는데 한곳은 Sacramento 다른곳은 LA 에 있습니다. 메일로도 받습니다 (물론 리턴 서비스 해야겠죠?) 비용은 $121 입니다. 도장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4-2: 미국 공항에서 출발 당일 항공사에 모든 서류를 보여줘야 합니다.
4-3: 한국 공항에서 입국후 짐을 찾으신후, 2터미널 기준으로 세관 가장 오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4번 원본서류는 한국 세관에서 가져가구요. 복사본 만들어달라면 복사해줍니다. 복사본을 이용하셔서 3번에 적힌 반려동물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 한국 공항에서는 애견동물들은 모두 cage에 넣고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같이 animal relief area도 없으니 배변봉투를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한번 해보고 든 생각은 참 비용이 많이 든다 입니다. 백신 한번 더 맞추고, 시험보고, vet갈때마다 돈내고, state vet한테 돈내고, 항공사에 돈내면 $1000 정도 듭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이렇게 하면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한국에 잘 도착합니다.
카고에 있던 캐빈에 있던 고생한 반려동물 잘 위로해주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나눠주세요.
@I빌맆I캔Fly @주매상20만불 @은퇴하고싶어요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