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국발 정부 비판, 중국내 한국인 격리의 진실은?

포트드소토 2020.03.05 11:36:34

저는 경제의 신과함께라는 방송을 자주 듣는데요. 중국을 취재하고온 권순우 기자의 실상 증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한국인들 2주 격리 시켜서 이걸 빌미로 현 정부가 친중 정부니 뭐니 하면서 또 정부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그 실상을 전해주더군요.

실상은 사실 맞긴한데, 중국에서는 중국인들 조차도 성에서 성으로 통행할때도 2주 격리 시킨다네요. 자국내 성간 통행도 아주 빡시게 통관하구요. 그리고 각성의 지방 정부마다 방침이 제각각이라서 다들 고생중이라네요.

즉 한국인들 격리 당한거 맞는데 그게 꼭 한국인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자국민도 해외여행자나 장거리 여행자는 그렇게 한다네요. 그러니 어차피 인권이 취약한 중국에서 취한 강한 제재로 모든 사람이 고생중인거지요. 특별히 한국인만 그런게 아니라..

 

이런 일이 생겼을때 사람들의 반응은 3가지라 봅니다.

 

아무생각이 없는 무덤덤한 사람들.

 

또는 이런 힘든 시기를 무조건 국가에 잘 협조해서 극복하려는 사람들.

 

또는 무조건 남 탓하는데만 열중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또한 늘 루머나 음모론에 집중하죠. 팩트는 덜 관심. 왜냐하면 지금 밝혀진 팩트 뒤에 어마어마한 다른 숨겨진 팩트가 있다고 믿기때문이죠.

 

그런데 3번째 부류의 사람들이 한국만 있는게 아니예요. 지금 중국도 코로나 때문에 혐한 세력이 다시금 라이징 한다고 하네요. 원래 코로나가 중국발 이었는데 참 황당한 사람들이죠.

 

그런데 저는 이런 혐한 중국세력들이나 한국내의 중국인 혐오 세력이나 다 비슷한 부류라 봅니다.  결국 뭔일이 터지면 불안감이 생기고 이 불안감을 남탓으로 돌려서 혐오로써 푸는 거지요.

관동대지진때 한국인 우물 독 루머도 비슷한거지요.

 

이렇게 불안한 때일 수록 더더욱 힘을 모으는데 열중했으면 좋겠네요. 괜히 니편 내편 갈라서 싸우는데 에너지 낭비하지 말구요. 차라리 첫번째 부류처럼 무관심한것도 나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