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떨어지니 리파이낸스"
https://www.milemoa.com/bbs/board/7306867
위 글에 대한 저의 짧막한 경험담입니다. 댓글을 보면 어떤 분께서 "나는 몇%로 받았다"라고 쓴 글에 많은 분들이 정보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제 경험으론 단순히 이율 몇%다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정보입니다.
그 이유는..
- 집 구매와 리파이낸스는 적용 이율이 다릅니다. 작년 같이 부동산이 잠잠했을 때는 집 구매 이율이 리파이보다 0.5% 정도나 낮은 경우도 봤습니다.
- 빌리는 금액에 따라 적용 이율이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더 많이 빌릴 수록 이율은 낮아집니다.
- LTV에 따라 또 이율이 다릅니다. 크레딧 스코어는 너무 당연하겠고요.
- 지역에 따라도 당연히 달라집니다.
따라서 위 정보가 없는 가운데 간략하게 "저는 몇 % 받았어요"라고 하면 죄송하지만 크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안 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에 따르면 거의 같은 시기에 같은 은행에 두 명이 리파이낸스를 했는데 빌리는 금액 차이가 한 40% 났습니다. 이율도 0.125% 차이가 났고 저는 클로징 코스트를 은행이 다 돌려줘서 한푼도 안 들었지만, 다른 분은 3-4천불을 내야만 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2-3군데만 찔러 보셔도 대략 답이 나옵니다.
그리고 계산은 저는 너드월렛 사이트가 가장 시각화를 잘 해주는 듯 해서 여기를 애용합니다.
https://www.nerdwallet.com/mortgages/refinance-calculator/calculate-refinance-savings
(다만 origination 기준이 year라서 최대 6개월 정도의 오차는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리파이낸스를 알아볼까 합니다 ㅎㅎ 이자율이 그새 또 내려갔네요. 연준 금리과 모기지 금리는 생각만큼 착착 연동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시 굳이 연준 발표를 기다릴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