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나들이 경험 (2)

kaidou 2020.03.16 20:37:44

안녕하세요, 제목 보고 욕하러 들어오신거라면 죄송합니다;; 집에만 있는게 너무 힘들고 제가 사는곳은 사실 대도시가 아니다보니 어쩌고 핑계대고 나갔습니다.

 

그렇다고 사람 가득한 바 가거나 한거도 아니고 그냥 마트 좀 둘러보고 한가한 공원 산책이나 할겸 나갔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아직 타격이 큰 동네는 '아직' 아닙니다. 그래서 사실 동네사람들도 크게 반응을 하고 있진 않습니다. 다만...

 

WFH이 이미 시행된 곳이 많고 코로나관련 내려온 지시사항이 많아서인지 상황이 일주일전이랑 매우 크게 달라졌습니다. 예를 들자면

 

 

나들이래봤자 그냥 트레일 걷는게 다이지만, 평소 날씨 좋은 시간에는 북적 거리던 곳이 한가합니다. 

화장실같은 곳을 가면 액상비누가 다 떨어져있는 곳도 많습니다. 

 

이젠 점점 나들이 나가는 거도 힘들어질거 같아서 슬프지만, 다들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