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건강히 지내시지요?
요맘때 relocation 계획하셨던 분들은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주변에서 다들 만류하는 시기에 결국 집을 구입하기로 했네요.
게다가 ready to move 상태가 아닌 renovaton을 위해 다 뜯어고쳐야 하는 집이예요. ;;
요새 다니던 직장이 임시로 문을 닫아, 시간은 철철 남아도는 마당이라,
웬만한 리모델링은 self로 하려고 합니다.
이미 investment용 two family house를 2년째 소유하고 있어서 아내와 저는 DIY에 크게 거부감이 없는 상태입니다.
백여년 된 집이라 그동안 하도 말썽이 많았어서요..;;
하지만 첨 하는 작업에는 항상 예상치 못한 문제와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도 경험상 깨닫고 있습니다. 뭐 그러니까 전문가가 필요한거겠죠.
현재 township의 working permit을 위한 indoor inspection이 suspend된 상태이지만,
추후 inspection이 가능한 범위에서 demolition과 frame, pluming, electic work를 시작하는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우리가 할 수있는 부분을 하고난 뒤, plummer 에게 plumming을 맡기고,
그 다음 electic work를 의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요즘같은 때라 다들 웬만하면 혼자 일하려고 하더라구요..;;
대략 입주까지 2개월 잡고 있으며, 그때까지 inspection을 못받으면, 현재 finish된 지하에서 임시로 거주하려고 합니다.^^;;
암튼 저희가 직접 하려는 일은
1. permit을 위한 도면 작성 및 permit application
2. 공사를 위한 부분 demolition(주로 주방과 화장실)
3. plumbing과 electric work를 위한 벽의 stud 세우기(기존 화장실을 확장해 두 개로 나누고, 주방에는 새 벽을 설치하려 합니다. )
4. 새로 세워진 벽에 문틀 및 문 설치하기
5. porch의 외벽 설치 (현재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는데, 제거하고 solid wall로 바꾸려고 해요)
6. kitchen cabinets 설치 (가장 높은 난이도가 예상됩니다..;;)
7. 배관작업 완료 후 주방 및 화장실에 faucets, toilets, sinks, vanities 설치
8. 전기 작업 완료 후 kitchen electirics, 전등, outlets(마감) 설치.
대략 general contractor에게 맡기면 약 10만달러정도 소요되는 공사를
전기 안전과 누수, 건물구조 안전에 관한 부분을 제외한 가능한 부분을 직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산을 최대한 save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해 봐야죠.^^
한 일이만 달러만 절약해도 한 두달 일 안한거 벌충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