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국에 출장 갔다가 생각이 나서 힘들게 사왔던 고우영 화백의 삼국지 전집이 그간 책장에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다가 최근 생각지도 못한 WFH 사태로 인해 다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러가지 version 의 삼국지를 읽어 봤는데 저는 고우영 화백의 삼국지가 제일 맘에 듭니다. 내일부터 아껴서 읽어야 겠습니다. 왕소라 같은 한국 과자가 있으면 금상첨화일텐데, 마스크를 쓰고라도 나가야 하나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