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가 있기 직전, 마모 회원 한 분께서 초대해 주셔서
좋은 기회로 뉴욕의 한 테크 오피스를 방문했습니다.
들어온지 3년 채 안된 새 오피스이고, 좋다는 소문을 익히 듣고 있어서 엄청 설레서 방문했는데
역시나 너무 좋았어요.. ㅠ.ㅠ 우리 회사 눈 감아.
이 회사는 전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있고 복지가 매우 좋은 회사여요.
뉴욕 월가에 위치한 오피스는 한달에 렌트비만 2.77 밀리언 달러 (한화 약 33억)를 내고 있고
자유의 여신상과 월가가 한눈에 들어오는 명당 고층 뷰 14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둘러본 층들에는 게임방,컴퓨터게임방,노래방,음악방,수면실,영화감상방,짐,샤워실,디제이룸,크래프트방,카페,핑퐁라운지 등이 있었습니다.
카페테리아에서는 free breakfast / Lunch 를 주고,
구비된 모든 음식,스낵,음료들도 마음껏 들고 갈 수 있었어요.
테크 회사들이 실력있는 회사들 틈새 시장에서 유능한 엔지니어들 유치를 위해 시설과 복지에 신경쓴다고는 들었지만 이 정도로 좋을 줄은 몰랐네요.
여기 화장실도 크더만.. 한 칸에 숨어 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허락 받고 게시에 문제 없음을 확인하고 올리는 글입니다)
1층 엘레베이터 타고 들어가는 입구. 천장 매우 높도다..
55층? 부터 오피스가 시작됩니다. 눈이 휘둥그래지는 뷰를 보유한 라운지..모든 층 뷰가 다 좋았슴다..자유의 여신상이 보여요.
직원들이 휴식하는 공간이 매층 모퉁이마다 자리 잡았습니다.
카세트 테이프 책상..귀여웠어요
살짝 어스름이 지던 뷰.
누워 쉴 수 있는 공간.(이런 곳들이 많다는)
크래프트 할 수 있는 방.
재봉틀도 있고..
유투버도 될 수 있겠네요 세팅이 다 되 있네요.
마일모아 회원이니까
마일모아 팔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는 코기 팔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커피를 브루잉 할수 있는 코너. 카페도 따로 있어요.
스낵 마음껏 들고 갈 수 있습니다.
스낵
오락게임방
디디알 머신도 있어서
한국 노래가 옵션에 있길래 한판 하고 왔어요.
후리 드링크
자유의 여신상 뷰.
컴퓨터 게임방.
휘황찬란한 키보드와 컴퓨터...
의자도 대박
카페테리아. 6시 이후에 가서 문을 닫았어요. 전 직원에게 프리 아침/점심 준다고 합니다.
탭 커피, 티 종류들.
여기서 난생 처음 콤부챠를 마셔봤는데
원래 이렇게 꾸릿 한건지..
카페테리아 옆 라운지
스파클링 워터 탭
카페테리아
소스류
과일 바구니
그냥 카페테리아에 붙어있는 방 하나 들어갔을 뿐인데..
야경 맛집 이었어요.
사운드프루프 방에
카라오케도 있고,
드럼이랑 기타, 마이크 등등 셋업이 엄청 잘되있었어요.
핑퐁 라운지..
영화보는 방..
미니 영화관이 회사 안에.
팝콘 머신도 있고.
오피스 군데 군데 있는 게임기들.
꽤나 큰 짐도 있고
강사가 와서 수업도 한답니다.
수면실.
아늑한 수면실
샤워실
이런 뉴욕 야경 보면서 일하면 야근할 맛이 날것 같아요....
야경 맛집
엄청 삐까뻔쩍한 오피스 투어를 하고나니
이런 멋진 곳에 취직하고 싶다는 야망?에 불타올랐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귀중한 경험 하게 해주신 마모회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