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세금에 관한 알쏭달쏭한 질문입니다 (wash sale)

2020.05.13 16:45:55

어느 때보다 주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 요즘이네요.

평소에 세금에 관해서 궁금하던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여쭙기 죄송하지만, 새롭게 주식에 유입되는 분들도 많으시니 살짝은 도움에 되지 않을까 싶어 질문드려봅니다. 

 

wash sale 에 대해 대강 "한달안에 같은 종목을 팔고 사면 로스에 대해서 세금 감면용으로 쓸수 없는거군" 하고 배웠는데요,

자세한 룰이야 일단 복잡하다 치고 넘어가기로 하고, wash sale 자체보다도 이걸 리포트 하는 방식이 궁금합니다.

 

(실제로 해본적은 없어서 질문에 기본이 없을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

 이런 경우는 어떻하지 하는 생각이 떠올라서 좀 알고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 여쭈어 봅니다.)

 

1. 기본적으로는 Brokerage 회사에서 (ex. Robinhood) 1년간의 activity를 가지고 tax document 를 만들때 (1099-div 였던가..) wash sale 정보가 들어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걸 택스 보고(ex. Turbotax)에 숫자를 잘 입력하면 될것 같구요.

 

2. 여기서, 만일 loss harvesting 목적으로 A종목을 팔고 비스무레한 B종목을 살때 "A와 B는 wash sale에 해당이 된다 안된다" 하는 룰이 IRS가 생각하는 것과 Brokerage 회사가 생각하는 것이 동일한건가요? 만일 다르다면, 터보택스 보고할때 숫자만 넣는 경우에는, IRS가 wash sale을 체크하고자 한들 tax document가 첨부되어있지 않는데 어떻게 체크하나요? 

 

3. 만일 Brokerage가 여러개 있고, 의도치 않게 한달안에 A를 Robinhood에서 팔고 Fidelity에서 산다면 양 회사의 tax document에 이에 대한 wash sale 정보가 들어있지 않는데 어떻게 하나요? 단순히 A만 있지 않고 복잡하면 택스 리포트시에 회계사(?)를 고용해야 된다고 봐야하나요?

 

4. 양쪽에서 뒤섞여서 거래가 되었다 했을때, Robinhood에 있는 것을 모두 연말 전까지만 Fidelity로 옮겨오면, meta data (tax lots) 들이 넘어와서 Fidelity의 최종 tax document에는 wash sale 에 대해 정리가 되어있다고 보고 리포트 할수 있나요?

 

5. 오랫동안 궁금했는데, 누적 loss 를 매년 3000불씩 세금 감면에 쓸수 있다는 제도는 이해가 가는데요, "지금까지 누적 loss가 얼마고 얼마가 세금 감면에 사용되었다" 하는 정보를 누가 가지고 있나요? 즉, 가령 몇년째 Robinhood과 Fidelity를 사용해오고 사용자가 있다고 할때, 각 회사는 지금까지 누적 loss 가 각각 -$12,345와 -$4,321 (롱텀 숏텀은 일단 논외해도 될듯 하구요. 숫자는 막 적었습니다.) 라는 걸 가지고 있겠지만, 다른 회사의 정보를 모르는 상황에서, 게다가 어느 해에 얼만큼이 세금 감면에 쓰여왔는지는 더더욱 모르는데, "올해 세금 감면에 쓰일수 있는 액수"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기억/기록(?) 하고 세금 보고에 쓰는지가 잘 이해가 안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