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마.

마일모아 2013.01.29 07:54:27

쟈니님 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 저도 한 줄 적어봅니다. 


잘들 아시겠습니다만, 제가 말도 안되는 신비주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의 모습은 온라인의 모습이고, 오프라인의 생활은 또 오프라인이다... 라는 생각의 연장이라고 제 개인적으로는 합리화하고 있습니다만...;;; 


여튼 마일모아 사이트가 몇몇 덕후들의 컬트일때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만, 어느 정도 알만한 분들은 아는 단계에 이르니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이 생기곤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오프라인에서 저와 교류하시는 분들이 가끔 마일리지 이야기를 화두로 삼으실때가 있다는 것인데요. 마적단 분들도 그러시겠지만, 이게 처음에 빠져들면 한정없이 빠져들고 막 전도를 하고 싶어집니다. 모든게 다 마일리지로 보이고, 왜 저 사람은 저 좋은 것을 하지 않을까... 내가 나서서 알려줘야겠다라는 단계에 이른다는 거죠. 


그러다보니 가끔은 저에게 마일모아 사이트를 전도하실려는 분들을 흔치는 않지만 아주 가끔 만나는 경우들이 생깁니다. 난처한 경우죠 ㅋㅋㅋ 


그럴땐, "실은 제가 마일모아인데요 (실.제.마)"가 입술안쪽까지... 간질간질하게 튀어나올려는 적이 생기곤 합니다. 


마일모아는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

MileMoa's R'US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