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정의연 문제 참 안타깝습니다.

봄봄봄 2020.05.25 06:08:53

원글입니다.

 

댓글에 언론, 정치, 검찰 등등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정의기억연대'라는 단체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단체로 본인들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http://womenandwar.net/kr/visionnmission/)

 

이 단체의 비전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추구함이고

 

미션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활동이라 합니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이란 문제의 근원 및 이 단체의 존재 의의가 피해자분들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단체에서는 이분들의 인권 및 명예를 회복한다는 비전은 있지만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과 편의는 없나봅니다. 

 

이들이 보호해야할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보살피지 않고서 단체를 만들고 운동을 한다는건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좌우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과 답답한 마음에 한 자 적어 보았습니다.

 

"쉼터"라는 곳의 취득 과정이 어떻든 처분 과정이 어떻든 일단 구입을 했고 목적이 있다면 그 목적대로 사용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혜택을 보았어야 하는 당사자들은 이러한 사실 조차 모르고 이 쉼터는 사라지게 됩니다. 

 

정의연은 “쉼터는 할머니들의 쉼과 치유라는 주목적 외에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인권과 평화 가치 확산을 위한 미래 세대의 교육과 활동 지원의 공간이기도 했다”면서 “기지촌 할머니와의 만남의 장, 정대협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모임 등이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516500066#csidxc3e2e4ff0d98b50bc0370d530867d0d onebyone.gif?action_id=c3e2e4ff0d98b50bc

 

한 단체의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는 행동을 하였다 생각하고 그 피해자들이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간 피해자 분들이라 더운 안타까운 마음으로 적은 글인데,

 

글 쓴 이유가 의심스럽다는 댓글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언론에서 떠드는 윤미향 대표의 기부금 개인 계좌를 통한 횡령 의혹 및 사적 운용에 관해서는 검찰이나 수사기관에서 밝힐일이라고 생각하며 원글에는 일절 언급 조차 하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과연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보고 정치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누구일까요

 

이번 문제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쟁점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은 수정하지 않았으며 수정할 계획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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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정의기억연대에 관한 뉴스에 답답한 마음에 한 자 적어봅니다.

 

그동안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 하고 세계에 소녀상을 세우는 등 경각심을 일깨워 준 것에 대한 활동, 대단하고 잘했습니다.

 

하지만 대외 활동으로 피해 보상을 요구 하고 알리기 전에 내부적으로 피해자들을 보살피는 것이 기본이 되었을때 저러한 활동들이 더욱 빛이 난다고 봅니다. 

 

피해자들은 나몰라라 보살펴주지 않고 심지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여기 저기 모셔다니며 모금을 함에도 불구하고

 

무려 30년동안 활동을 하면서 이분들에 대한 대우는 소홀히 했다는 점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네요.

 

 오늘 있었던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내용 중에 발취한 글입니다.

 

"따라다니면서 모금을 하는데 보니까 농구선수들이 농구를 하는데 기다렸다. 그 농구선수가 돈을 들고 모금을 하더라. 그 돈을 (정대협이) 받아 오더라. 그게 왜 그런 줄은 몰랐지만, 부끄러웠다. 농구가 끝나면 돈 거둔 것을 받아 나왔다. 좀 늦었습니다. 늦게인데. (윤미향에게) “배가 고픈데 좀 맛있는 것 사달라”고 했다. (윤미향은) “돈 없습니다”(라고 했다). 그래도 그것이 그런가보다고 생각했다. 어딜 가도, 교회를 가도, 돈을 주면 그걸 그런가보다 생각했다. 그래도 모르고 쭉 30년을 (정대협이 하는 모금을)해가지고 나왔다."

https://www.yna.co.kr/view/MYH20200525014300704?section=video/index&site=visual_video_list

얼마나 억울하셨는지 92세의 할머니께서 울분을 토하십니다.

 

이분들을 지켜드리지 못하면 도대체 왜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 시킨 것이며 소녀상을 세우고 사과와 보상을 요구한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