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월1일) 아침 DoC에 흥미로운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요, 아침에는 그냥 무심하게 지나갔다가 다시 읽어보니 의외로 괜찮은 정보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글 올립니다.
일단 원글 링크입니다: https://www.doctorofcredit.com/should-you-upgrade-to-the-chase-sapphire-reserve/
요점을 정리하자면, 사리(Chase Sapphire Reserve)를 가지고 있는 경우 올해 (2020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300 travel credit을 그로서리나 자동차 개솔린을 구입해도 크레딧을 돌려주는 특혜로 인해 실질 연회비가 $450(업글시 연회비) - $300 = $150 이라는 건데요, 이렇게 되면 사프(Sapphire Preferred) 연회비 $95에 비해 $55밖에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업글을 하는게 좋을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제 나름의 생각입니다. 현재 사프를 가지신 분들은 지금 닫는다 하더라도 48개월을 기다려야 사리를 신청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진정한 마적단이라면 5/24는 이미 개나 줘버렸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상당히 매력적이다고 판단이 됩니다. 특히, 저처럼 아무도 몰래 "나도 언젠가 사리를 만들고 말테야!"하고 훌쩍이던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거 같고요. 다만, 사리가 그렇다면 $55 차액에 해당하는 가치가 있을까가 관건인데, 엄밀히 말하자면 여행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요즘은 포인트 가치를 높게 쓰기가 어렵다는게 망설이게 합니다. 물론 포인트로 스테이트먼트 결재하는 것도 1.5배로 쳐 준다 하니, 이걸 요긴하게 쓸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