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로 한국 우체국 구매대행 서비스 이용시의 궁금증입니다

OneAday 2020.06.03 21:06:48

미국에 살면서 한국에 은행계좌조차 가지고 있지 않아 한국에서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친척들에게 부탁해서 구매를 해서 인편이나 우편으로 그동안 받아왔었는데요, 최근에서야 한국의 지방 우체국등에서 내가 원하는 물건들을 어디서 파는지 링크만 보내주면 대신 구매를 해서 미국으로 보내주는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결제 수단으로 PayPal 을 받는다고 해서 최근에 이용을 해봤는데요, 여기서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물론 마일모아 검색도 해보았고 영문으로도 검색을 해보았지만 저 같은 경우가 별로 없는지 안나와서 여기에 여쭙습니다.

 

한국의 우체국에 계신 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어찌나 친절하게 잘 해주시던지 일단 서비스에 만족을 했구요, 마지막으로 얼마를 결제해 주십사하고 금액을 받아서 페이팔에서 보내준 이메일 주소로 송금을 하는데 제 은행 어카운트에서 결제가 되도록 했습니다.  제가 두개의 은행 어카운트를 등록해 놓고 페이팔을 쓰는데 보통은 친구들에게 돈을 보낼 때는 수수료가 전혀 없는데 어찌되었는지 $4.99 수수료가 붙길래 아 수신인이 해외계좌라서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스스로 납득을 하고 선택을 했는데 결제에 들어갔더니 에러메시지가 뜨면서 제 은행에서 denied 가 되었다고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은행을 선택했더니 역시 denied 되었구요.  할 수 없이 신용카드를 연결해서 결제했더니 이건 성공했는데 수수료가 $11이 넘더라구요.  제가 보내는 돈이 $200 정도였으니 한국쪽에서 그쪽에서 PayPal 에서 8% 를 수수료로 뗀다고 하고 (원래 그쪽에서 받아야 할 돈은 $184 정도) 제가 5.5% 정도의 수수료를 냈으니 양쪽으로 떼는 수수료가 어마하더라구요.  하지만 이건 중요한게 아니구요. ^^

 

왜 평소에 제가 PayPal 에 연동해서 잘 쓰던 은행계좌들에서 모두 denied 가 났을까요? 원래 이런건지 한국의 서비스에 페이팔로 결제해 보신 분들의 경험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