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차서 잠도 안오네요..론 브로커가 완전 사기꾼이네요

sharonjacob 2020.06.12 03:41:49

지난달부터 리파이낸스를 알아보고 있었어요..몇몇군데 서류도 받아보고 비교해보다가

최종 두군데서 하드풀하고 정식 에스티메이트 받고 e-sign까지 다 하고 어느곳으로 결정하고

락을 할지 고민끝에 론 코스트를 백오십불 가량 적게 제시한 곳으로 지난 월요일에 락을했어요..

근데 담날 제가 선택하지 않은 다른 렌더가 연락이와서는 이자율이 확 내려갔다면서..너에게 엄청좋은 

기회라더라구요..이자율도 캡쳐해서 보내면서 어제보다 훨씬더 better하다고 하길레

제가 그럼 론코스트는 지난번과 동일하냐 물었어요.

그랬더니 다시한번 너무 좋은 기회라면서 락을 부추기더라구요..

일단 락을 하고 이자율이 수정된 서류를 보낼테니 다시 사인을 하라더라구요

.알았다하고..오늘 서류를 받아보니 헐~순간 깜짝 놀랬어요

포인트비용을 13,500불(2.65포인트) 추가해놔서 클로징 비용을 어마어마하게 늘려놓은거 있죠

이럴거면 무슨 시장의 큰 하락세로 넌 엄청나게 싼 이자율로 락을 한거안 블라블라~~

우선 수정된 서류받고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포인트 구입에 대한 언급없이 싼 이자율만

제시해놓고 저건 도대체 뭐냐?이런식이면 너와 일 못한다고

메일은 보내놨는데..뭐라고 답장이 올지 궁금하네요..

월요일에 락 진행했던 렌더에게는 이미 캔슬해다라고 연락해놨는데..

다시 론 쇼핑하고 서류보낼거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신중하지 못하다고 남편에게 한소리 들은것도 속상하구요

이런 사기꾼 렌더들이 많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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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만 더 여쭤볼께요..재융자할때 서류넣고 우선 그 시점의 이자율이며 비용등..

에스티메잇 받고..론 진행히다가 맘에 드는 이자율이 확인되었을때 락을 하잖아요..

물론 최초 에스티메잇 바로 그시점의 이자율이 맘에들어서 락을 하고 진행할수도 있지만..

저는 첫 에스티메잇은 3%로 받았는데 2.75오퍼를 이멜로 받고 락을 해달라고 한거였거든요..

보통 진행하다가 렌더측에서 좋은 이자율을 제시하면 그 이자율에 대한 정확한 서류를 다시

요청해서 확인하고 락을 하시나요?

이자는 자주변하는데..좋은 이자율 오퍼 받고 락 안하면..렌더가 서류재작성하고

받아서 검토하고 하는 사이에 이자율이 바뀔수도 있을텐데..남편은 왜 서류도 다시 안받고

성급하게 락을했냐고 하길레요..

기본적으로 비용등이 동일한 기준에서 좋은 이자율일때 락 제안을 하고 나도 동의하면

락이 된다고 생각해서 락을 해달라고 한건데(이게 상식적이잖아요?)

이건 ..이자율 낮아졌다고 엄청 좋은딜인듯 떠벌려서 락하게하고 포인트 비용을

왕창 붙여서 론 코스트를 수정하는게 일반적인건지..제가 성급했던건지..

렌더가 진짜 사기꾼인건지..여러분들의 의견이나..경험종 공유부탁해요..

자꾸 이런일이 생기니까 남편앞에서 주눅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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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렌더측에서 이메일이 왔어요...

락디파트먼트에서 잘못된 서류를 보냈다나요...

 

You should not have all those points added as we are absorbing the discount points.-->

 

이렇게 얘기하면서 정정된 서류를 다시

시스템에 업로드 할테니 서류 확인하면 사인해서 서브밋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뭐 통화를 한번 해야한다네요..통화하면서 스크립트 같은거 읽어주고 녹취를 남기려는 것 같아요..

그리고는 조금이따가 네가 한참 기다려야 할 것 같으니 우선 클로징 비용이 정정된 서류를 pdf로 보낼테니 

우선 보라고 하더라구요...

봤더니 13,500불 포인트 구입비용은 삭제되었는데 이자율을 2.75에서 2.875로 변경해놓은거에요..

이건 뭥미? 2.75로 락을 했다고 해놓고 다시 변경한건 뭔지 궁금해서 이메일을 다시보냈어요...

너는 분명 2,75로 락을 했다고 나한테 네 시스템의 저장내용까지 다 보내놓고 왜 2.875로 변경되었는지 설명해달라고요...
그랬더니 2.75는 675불 오리지네이션 피가 없었을때의 금액이고 2.75를 하려면 675불을 내야한다는거에요...

13500불 포인트 금액이 포함된 잘못된 LE를 보냈을땐 675불 언급도 없었으면서...

2.875와 2.75의 이자율 차이가 40불 조금 넘어서 675불 줘도 1년반이면 퉁치는 금액이고 2.875도 저의 현 상황에 나쁜 이자율은

아니라고 생각하나 자꾸 저렇게 엉뚱한 소리를 하니깐 좀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메일 보내서 락을 할당시 서로 왔다갔다 했던 메일을 캡쳐해서 보내면서 너랑 나랑 서로 락에 합의 할 당시엔

분명 오리지네이션 피에 대한 업금이 없었다..네가 캡쳐해준 화면에도 분명 FEE $0로 표시되어 있었다고 얘기하고 

자꾸 이렇게 말이 바뀌고 내가 몰랐던 비용이 발생이 되면 이걸 계속 진행해야할지 정말 두렵다고 메일을 보냈어요..

그랬더니 다시 답이 와서 자기 매니저에게 물어보고 수정된 서류를 다시 보내겠다고 하네요..

아니 정말 뭐가 이렇게 힘든가요...서로 믿고 하는일인데..원래 이렇게 렌더들이 자꾸 엉뚱한소리하고

진행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비용 붙이고 그러나요?

이거에 매달리고 애들도 잘 못돌보는거 생각하면 다 관두고 싶은데

팍팍한 살림에 이자 몇백불 줄어드는 일이니...내가 아쉬운 상황이니 자꾸 들여다보고 매달리게 되네요...

진짜 빨리 끝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