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020년 하반기도 코비드로 거의 날릴판이네요

shine 2020.06.27 10:06:49

4월달 확진자수가 잠시 떨어지면서 리오픈요구가 하늘을 찔렀죠. 그래서 빠르면 4월말 5월중순에는 대부분 주가 리오픈. 결과는.. 학점으로 따지면 D주기도 망설여지는 상황입니다. 

 

그냥 망했어요. 왜냐하면 경제활동 재개는 결국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가 마는가에 50%이상 달렸다고 보는데요. 학교들이 4월말 5월초 행복회로 돌리면서 가을에는 오픈할거다고 공언해왔죠. 그러면서 늦어도 7월초에는 확정된 일정을 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이게 심하게 꼬였어요. 지금 어느학교도 가을학기 전면오픈을 밀어부치지 못할 겁니다. 아마도 그럴러면 교사들에게 "코비드 걸리더라도 학교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라는 각서를 쓰게 할 겁니다. 이제 학교열고 담당교사/교수가 코비드 걸려 학기중간 1-2주안에 사망하는 케이스가 미국전역에서 보고되어도 하나도 안 이상할 상황입니다. 

 

 

지금 인구5천만 한국이 하루에 40-50 확진자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나 마나 하고 있고, 오늘 한국에 계신분을 통해 전해 들었는데 서울지역 학교를 일주일에 하루가는 곳이 많다네요. 근데 한국보다 확진자수가 30배에 달하는 미국이 이 상황에 학교를 연다? 그야마로 헬게이트 오픈인 거죠.

 

결국 5/6월 날 더워지고 좀 놀다가 2020년 남은 6개월을 통으로 날릴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