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vs 부동산, 실제 개인적인 투자 10년 결과 비교. (P2)

성실한노부부 2020.07.05 09:29:27

주식, 부동산 , 둘다 우리들의 최대 관심사죠.

 

 

저희의 경험을 토대로 10년 결과를 보면

 

2010년 1월에 주식에 있던 돈을 꺼내서 부동산을 샀어요

 

** 쉽게 비교를 하기 위해 단위를 1백만 달러로 했어요.**

 

 

2010년 1월에 SP500 최고 가격은  1073.87 이었으니까 1,100 이라고 반올림할게요.

 

백만불 어치 SP500 을 1,100에  팔아서  모게지 없이  같은 액수인 백만불 짜리 부동산을 샀는데

 

10년 동안 백만불 기준으로 변화를 보면,

 

SP 500 : 1,100  --> 3,100 :  현재 가치: 2,818,181.00

 

부동산 : 산 가격 : 백만불 --> 현재 시세 2.05 million.( 실거래 가격 기준)

                           십년 동안 받은 백만불 단위의 rent net income(  부동산 세금, 모든 fee, 수리 등등 모든 비용을 뺀 순수 수입 )  360,000.00

                          Total: 2,410,000.00

 

백만불 기준으로 했을 때 대강  SP500 이 이익이 408,181.00 불 앞서는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저희 처럼 모게지 없이 현금으로 투자 부동산을 산 경우하고 

다운페이 20% 만 하고 나머지는 론을 받아서 산다면 다운페이만을 베이스로 한 투자 부동산 가치 상승률은 몇배 더 높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을 팔 때 비용, 세금, 주식을 팔 때 이익에 대한 세금등, 미래에 예상되는 비용은 불포함이에요.

물건을 소유했을 때 얻는 '기쁨, 행복감' 그런 감정적인 가치 역시 계산을 하지 않았어요.

 

 

요즘 테슬라의 엘렌 머스크도 갖고 있는 모든 부동산을 처리를 한다고 하는데,

10년 전에  미래의 결과를 볼 수 있는 초능력이 있었다면,

 

여러모로 신경 쓰이는 투자 부동산을 사지 않고,   돈은  S&P 500 에 넣어놓고 들여다 보지도 않고 내버려두고,

부동산은 살고 있는 집 이외엔 소유하지 않았을 거라는 결론을 P1 하고 내렸어요.

 

물론 10년 전에 130 불 하던 아마존을 백만불 어치 샀다면 목요일 클로징 가격으로 2천2백만불 가치가 되니

10년 전에 미래를 볼 초능력이 있었다면 AMZN 을 샀어야 되네요. ^^

 

Anyway,

저희 같은 경우는 10년 동안 부동산이 많이 올라간 지역이라 그래도 저만큼 이익이 있지만

지역마다 결과가 다르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Bay Area 처럼 그 동안 부동산이 많이 오른 지역이 아닌, 부동산이 별로 오르지 않는 지역인 경우 

살고 있는 집 이외엔 부동산을 소유하지 말고

미국 경제의 한 조각을 소유한다는 의미의 SP500 을

돈이 생기는대로  조금씩 사서 묻어두는 것도  재산을 불리는 편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미국이 망하면 주식도 망하지만 부동산도 결국 망할 거니까 

망하는 시나리오만 생각하지 말고 그냥 평범한 시나리오 상황에서 내린 결론입니다.

 

물론 완전히 저희의 개인적인 결론이에요.. 

다른 분들은 저희와  다른 결과를 본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믿어요.

 

**그리고 이 글은 부동산 사지 말고 주식을 사라는 글이 아니고

   저희 투자 결과를 과거 10년 기간 동안 비교해 보니 SP500 return 이 더 좋았다는 글이에요.

   투자는 각자 결정이겠지요.

 

 

 

PS :  물론 한국은 완전히 다른 상황이겠죠.

        한국에 사는 P1 친구가 30년 전에  강남에 3천만원인 가 주고 산 아파트가 한번 재건축하고 나니 최근에 50억이 되었다며

        팔아야 될지 아이들에게 물려줘야할지 고민을 하는 걸 보고

        한국은 재산을 불려서 은퇴를 할려면  무조건 부동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