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er의 엄청난 실수: heater 설치

이론머스크 2020.07.23 18: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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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이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집으로 이사를 갈예정이었습니다. Rate도 좋게 받았고 여러 크레딧들까지 매우 순탄하게 왔는데 

갑자기 오피스에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한번 봐야 할 사항이 생겼다고.  생각 같애서는 뭐 별거 아니겠지 하고 갔는데... 

계단에 벽면 캐비넷이 들어 가야 할 장소에 별 이상한 괴상한 물체가 도어랑 함께 달려 있던겁니다. 

 

이게 뭐냐고 했더니, 자기네들이 실수 햇다고 하면서 괴상한 물체는 heating unit인데 드라이 월 깊숙히 들어 가야 할것을 실수로 이렇게 만들어 놨다는 겁니다. 

너무 어의가 없어서 이거 어떻할꺼냐고 했더니 원래 캐비넷 가격이 805불인데 그거 보다 좀 더 쳐서 1500불로 크레딧을 주겟다는 겁니다. 

이건 완전 디자인이 변경이 된건데 1500불로는 안될거 같은데... 

이상하게 아침부터 계속 이메일 보내서 싸인 하라고 하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어서 에이전트한테 물어 봤더니 절대 하면 안된다고 해서 오늘 다시 가서 물어 봤더니 

다 빌드가 된거라 어떻게든 할수가 없다네요. 크레딧 받고 이렇게 살던지 아님 페널티 없이 캔슬을 하던지 둘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캔슬을 하면 요즘 금리가 낮아져서 주택시장에 매물이 나오면 바로 나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 구하기도 어렵고 VA 론이라 경쟁에서 이길수가 없다고 하네요 새집 아닌이상. 

 

1년을 넘게 기다렸는데... 60개 유닛중 유일하게 이집만 그렇게 됐답니다.... 운도 없지... 

 

에이젼트는 크레딧을 1500불 보다 좀 더 받고 그냥 고 하는게 더 이득이라는데... heater를 틀대마다 씨끄러울거 같아서 걱정이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평생 살집도 아닌데 

4년 5년후에 그냥 렌트주고 나가면 되는데 라는 생각도 있고 마지막에 복잡하네요... 마모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