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렌탈 오버 부킹

오우펭귄 2020.07.26 14:52:25

버짓 홈피서 시카고서 맨하튼까지 미니 밴을 원웨이로 예약하고 confirmation 이멜을 받았습니다.

빌리는 당일날 영업소에 갔더니 미니밴이 없습니다. 대신 풀사이즈 suv로 가져가라고 하는데 suv는 짐이 다 안들어갑니다. 

안된다고 했더니 해줄수 있는 것이 없다고 배째더군요.

커스토머서비스에 전화했지만 10마일 떨어진 오헤어 공항포함 동네의 버짓카에서는 미니밴 자체가 동이났답니다. 

 

차빌린다음 애 짐빼서 출발해야되는 어이 없는 상황에서 한시간동안 미니밴을 (제 손으로) 수소문하다 결국은 엔터프라이즈에서 찾긴 찾았는데 원에이 렌탈은 안해준답니다.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엔터프라이즈에서 라운드트립으로 빌리고 시카고 까지 돌아가셔 리턴하고 비행기타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버짓덕분에 돈도 돈이고 생고생까지 하게 되었는데 이 분한 마음을 어떻게 처리해야될까요?

일단은 버짓에게서는 클래임 번호 받았습니다. 엔터프라이즈에서의 렌트값+ 비행기값+오버된 기름값+방값+당일 우와자왕하면서 쓴 우버값 까지 리임버스를 요청할까 합니다만 택도 없을 것 같지요? 

 

호텔 오버부팅되서 생고생한 경험은 몇번 있지만 차 오버부킹때문에도 생고생하게 되네요. 이 경우는 호텔오버부킹보다도 더 물질적+육체적 손해가 막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