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인천 그랜드하얏트 후기

BIWSWJM 2020.08.23 03:07:49

안녕하세요? 4월중순에 비자를 바꿔야 해서 한국에 갔다가 방문했던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와 인천 그랜드하얏트의 매우 짧은 후기입니다.

 

해운대 파크하얏은 부모님멤버십으로 다녀와서 얼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과 웨스틴조선호텔 둘다 일년에 적어도 두번씩은 몇년간 다녔는데, 엄마께서는 여기를 제일 마음에 들어 하셨어요. 세곳 모두 좋긴한데 파라다이스는 테라스있는 룸이 예쁘고 시메르스파에 한번쯤은 가볼만 하구요. 웨스틴조선은 조금 오래됐지만 저는 클래식한 느낌이 좋아서 여기를 제일 자주 가요. 파크하얏은 그에 반해 현대적인 느낌이고 또 여기 수영장도 사진 잘 나와서 인스타에 많이 있을거에요. 제가 아이들 있는 가족이라면 파라다이스나 조선호텔로, 커플이라면 파크하얏으로 갈것 같아요. 조식은 코로나때문에 뷔페대신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면 무제한!!으로 가져다 주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여기서 좀 걸어가면 나오는 더베이101앞에 스벅 리저브도 크게 생겨서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뒷모습은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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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국 돌아오기 전날 하루 자고 온 인천 그랜드하얏입니다. 여기도 엄빠찬스로...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 침대2개방이라서 사진에 보이는 침대옆에 1개가 더 있고, 방이컸어요. 아이들 수영장 오픈 이벤트? 같은게 있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어린 아이들과 함께 호캉스하러 온 가족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호텔 전체 분위기나 구성은 비즈니스호텔 같았어어요. 서울에 그랜드하얏의 차분한 분위기 좋아하는데 여긴 좀 다르더라구요. 코로나때문에 체크인하는 팀별로 각각 따로 셔틀로 호텔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었고, 아침밥은 제가 오는 전날까지는 뷔페였는데 코로나가 갑자기 심해져서 자리에 앉아있으면 일괄적으로 같은 메뉴를 다 가져다 주는 방식이었어요. 빵을 냉면그릇st.(스뎅)에 넣어서 준게 기억에 남네요. 이 호텔 바로 옆에 파라다이스시티호텔이 생겨서 구경하고 밥도 먹고 왔는데 친구랑 하루 놀기에 좋았어요. 파라다이스시티안에서 호텔저녁뷔페를 먹었는데 이건 가격대비 그저그랬구요 (1인당 거의 $100). 근처빌딩지하에 이마트도 있어서 출국전날 필요한거 쇼핑할때도 편할것 같아요. 저는 갑자기 짐을 집으로 보내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호텔에서 짐싸서 보내주는 택배서비스 이용했는데 한진택배로 박스당 2만2천원이었는데 집에서 꼼꼼하게 포장되었고 잘 도착했다고 연락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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