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아아 항공을 타고 한국으로 귀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근래 많은 욕을 (원래부터) 먹고 있던지라 저도 많이 겁났었고, 많은 준비를 한뒤에 탔습니다.
저의 루틴은 ORF - DFW - ICN 이었습니다. 귀국인지라 평소에 가져갔던 짐보다 월등히 많았구요.
코로나때문에 너무나 많은게 바뀐 이 시국, 리프트/우버 마저도 가능한 수가 많이 줄었더군요. 원래는 대형차를 타고 공항 갈려고 했는데 새벽 5시에는 일반형밖에 없어서 겨우 낑겨서 택시를 탔습니다.
버지니아 비치를 떠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동네입니다.
ORF는 너무 작은 공항이더군요. 결국 남은 별 탕진해서 저거랑 커피로 아침 때웁니다.
달라스 공항 화장실 앞인데.. 이런건 처음보네요 ㅋㅋ.
달라스에서 기대했던 플래그십 라운지가 닫았네요. 센츄리온도 마찬가지.. 그래서 별수 없이 아아 일반 라운지로 갑니다.
그래도 헙이라 그런지 꽤 크더군요. 다만 식사는? 저게 다입니다 ㅜㅜ.
그래도 저기서 아침 적당히 먹고 비행기 탑니다.
입장 게이트입니다. 저 서류에 싸인을 시키네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전 반대방향에 앉았습니다. 한번도 안 앉아본지라 기대는 했는데.. 그닥 다른점은 못 느끼겠습니다.
제 뒤가 빈자리였는데 기장이 앉아서 놀다 가더군요.
뱅올룹슨 노캔 헤드폰입니다. 다만 아아가 생각보다 이걸로 쓸게 없더군요. 엔터테인먼트는 델타의 압승. (그 외에도 압승이지만)
자리에 저렇게 표시가 나더군요.
이불이 캐스퍼였습니다. 가져오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네요 ㅜㅜ.
창을 여닫지 않고도 이렇게 밝기 조절이 되는게 신기했습니다.
음식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코로나 전 시대에 비하면 뭔가 부족하다고밖에 말을 못 하겠네요. 저 우동은 괜찮았습니다 ㅎ.
스낵의 경우는 말 그대로 과자 이런거밖에 없었습니다 ㅜㅜ.
와이파이는 티모빌로 무료가 아니더군요;;; 뒷통수 맞은 기분.
그래도 14시간동안 19불이라서 잘 썼습니다. 물론 속도는 매우 느리구요.
인천공항 도착 직전입니다.
공항 도착 + 수속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시간대 (오후 3시)에 도착해서인지 몰라도 그렇게 오래 안 걸렸습니다.
이렇게 3+14시간의 비행을 통해서 한국에 귀국하였습니다.
저는 1인당 20,000마일 + $350 을 줘서 자리 업글을 했습니다. 마성비/가성비는 꽝이지만 그래도 SWU 가 안 먹혀서 어쩔수 없었네요.
프리미엄 이콘은 꽉 찼습니다. 이콘에서 $200만 더 주면 되었던지라 다들 한거 같아요.
이콘은 1/3만 차서인지 널널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검사 받고 음성인거 저희 둘다 확인한지라 다행이었구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