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 ICN 아아 비즈 (787-8) 후기

kaidou 2020.09.05 05:36:36

안녕하세요,

 

이번에 아아 항공을 타고 한국으로 귀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근래 많은 욕을 (원래부터) 먹고 있던지라 저도 많이 겁났었고, 많은 준비를 한뒤에 탔습니다.

 

저의 루틴은 ORF - DFW - ICN 이었습니다. 귀국인지라 평소에 가져갔던 짐보다 월등히 많았구요.

IMG_0282.JPG

코로나때문에 너무나 많은게 바뀐 이 시국, 리프트/우버 마저도 가능한 수가 많이 줄었더군요. 원래는 대형차를 타고 공항 갈려고 했는데 새벽 5시에는 일반형밖에 없어서 겨우 낑겨서 택시를 탔습니다.

 

IMG_0297.JPG

버지니아 비치를 떠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동네입니다.

 

IMG_0292.JPG

ORF는 너무 작은 공항이더군요. 결국 남은 별 탕진해서 저거랑 커피로 아침 때웁니다.

 

 

IMG_0310.JPG

 

달라스 공항 화장실 앞인데.. 이런건 처음보네요 ㅋㅋ.

 

IMG_0314.JPG

 

IMG_0313.JPG

 

IMG_0312.JPG

 

IMG_0311.JPG

 

달라스에서 기대했던 플래그십 라운지가 닫았네요. 센츄리온도 마찬가지.. 그래서 별수 없이 아아 일반 라운지로 갑니다.

그래도 헙이라 그런지 꽤 크더군요. 다만 식사는? 저게 다입니다 ㅜㅜ. 

그래도 저기서 아침 적당히 먹고 비행기 탑니다.

 

IMG_0318.JPG

 

IMG_0317.JPG

 

입장 게이트입니다. 저 서류에 싸인을 시키네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IMG_0321.JPG

 

IMG_0320.JPG

 

전 반대방향에 앉았습니다. 한번도 안 앉아본지라 기대는 했는데.. 그닥 다른점은 못 느끼겠습니다. 

제 뒤가 빈자리였는데 기장이 앉아서 놀다 가더군요. 

 

IMG_0342.JPG

 

뱅올룹슨 노캔 헤드폰입니다. 다만 아아가 생각보다 이걸로 쓸게 없더군요. 엔터테인먼트는 델타의 압승. (그 외에도 압승이지만)

 

IMG_0348.JPG

 

자리에 저렇게 표시가 나더군요. 

 

 

IMG_0353.JPG

 

이불이 캐스퍼였습니다. 가져오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네요 ㅜㅜ.

 

IMG_0358.JPG

 

창을 여닫지 않고도 이렇게 밝기 조절이 되는게 신기했습니다.

 

IMG_0363.JPG

 

IMG_0362.JPG

 

IMG_0360.JPG

 

음식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코로나 전 시대에 비하면 뭔가 부족하다고밖에 말을 못 하겠네요. 저 우동은 괜찮았습니다 ㅎ.

스낵의 경우는 말 그대로 과자 이런거밖에 없었습니다 ㅜㅜ.

 

와이파이는 티모빌로 무료가 아니더군요;;; 뒷통수 맞은 기분. 

그래도 14시간동안 19불이라서 잘 썼습니다. 물론 속도는 매우 느리구요.

 

IMG_0365.JPG

 

인천공항 도착 직전입니다. 

 

IMG_0368.JPG

 

IMG_0367.JPG

 

공항 도착 + 수속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시간대 (오후 3시)에 도착해서인지 몰라도 그렇게 오래 안 걸렸습니다.

 

 

이렇게 3+14시간의 비행을 통해서 한국에 귀국하였습니다.

저는 1인당 20,000마일 + $350 을 줘서 자리 업글을 했습니다. 마성비/가성비는 꽝이지만 그래도 SWU 가 안 먹혀서 어쩔수 없었네요.

프리미엄 이콘은 꽉 찼습니다. 이콘에서 $200만 더 주면 되었던지라 다들 한거 같아요. 

이콘은 1/3만 차서인지 널널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검사 받고 음성인거 저희 둘다 확인한지라 다행이었구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