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이 지났고 다운페이먼트는 그닥 더 모이지 않았지만-_-;;;
계속해서 원베드룸 콘도를 보고 있었고 업데이트를 해봅니다.
(왜 마모를 일기장으로 쓰냐고요? 제맘입니다...===3333)
맘에 드는 집 - 원베드 콘도 new development 현재가 900k, 10% 다운부터. 맨하탄이 아닙니다ㅠㅠ
closing fee = 집값의 2% = 2k
real estate agent commision = 집값의 6% = 40k
이자 (연간 3%, 10% 다운 원금 그대로 기준) = 24k * 5년 = 120k (Oh my god.)
property tax = $126 * 12개월 * 5년 = 7.5k
common charges = $639 * 12개월 * 5년 = 38k
insurance = $80 * 12개월 * 5년 = 5K
다운페이 9만불 투자시 연간 8% = 7.2k * 5년 = 36k
PMI 2년 = $338*12*2 = 8k
집값이 연 1% 상승시 = 9k * 5년 = -4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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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가는돈 합계 = 171.5k
합계/ 5 / 12 = $2858 이네요.
저의 렌트비는 $2858 보다 더 높기 때문에; 조금 기울고 있습니다.
한달에 모기지 3400 + 커먼차지 640 + 택스 120불 = $4160
새 빌딩이라 크게 고치거나 할 것도 없고요.
이 빌딩에 80만불, 100만불짜리도 맘에 드는 집들이 있는데 100만불 주고 원베드 사기는 돈이 아깝고;;
다운페이먼트가 묶여 있어서 만불 차이도 크게 느껴지네요.ㅠㅠ
다운페이먼트가 다 brokerage 에 묶여있는데 팔고 싶지가 않아서요;;
401k에서 맥스로 가능한 론으로 5만불을 땡겨올까 싶어요 =-=
1) 어차피 이자는 나에게
2) DTI 에 포함 안됨
3) 401k 론 갚는 동안 401k 컨트리뷰션 계속 할 수 있고 회사 그만 둘 때 일시불로 갚지 않고 payback plan 가능
밀리언 근처, 조금만 넘겨도 집 정말 좋길래
요즘 맨하탄 렌트가 엄청 떨어졌는지라 렌트로 살면서 1-2년 더 모을까 싶기도 하고요.
두명이 다운페이먼트 합치면 훨씬 크고 좋은 집도 가능하겠지만 이건 더 어렵네요 ㅠㅠ;;
자 누욕에 집 보시는 분들 또 계신가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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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2020 업뎃
위치가 조금 아쉽지만 ㅠㅠ 마음에 드는 콘도가 있어요. 웬만한 어매니티는 다 있고 파이낸싱도 90%까지 되는...
가격이 올초에 비해서 10% 넘게 떨어졌는데;; 이상하게도 몇 달째 on market 이네요 :-/
직접 가서 봐야 알겠죠 왜인지는...ㅎㅎㅎㅎ
sale price $680,000
downpayment minimum 10% $68,000
mortgate payment $2,748
common charges $649
monthly taxes $452
estimated monthly payment $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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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갖 일을 다 겪고;; 심신의 안정을 찾으려면 일단 집이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이 사고 싶어졌어요.
결혼할 떄 좋은 집으로 사겠다고 다운페이먼트나 조금씩 모아두지 뭐 했었는데 결혼을 할 것 같지도 않고 ㅋㅋㅋ
(@푸우님 o가 몇갠지 까먹어서;; 저 티비 샀어요! ㅋㅋㅋㅋㅋ 혼수고 나발이고 ㅋㅋㅋㅋㅋㅋㅋ)
딱 목표가 있는 게 아니니 다운페이먼트도 딱히 모이질 않아서;;
차라리 작은 원베드라도 대충 보면서 다운페이먼트 모으는 데에 모티베이션이라도 받으려고요.
지금 회사에서 영주권이 들어가는데...
아마 1년에서 길게는 2년까지 걸릴텐데 만약 영주권 없이 모기지 안 나오면 그떄까지 다운페이먼트 더 모으는 거죠 무... 렌트비 계속 날리면서;;ㅎㅎ
예산과 위치만 추려도 검색이 훨씬 수월할 것 같은데, 동부 쪽 부동산 경험 있으신 분들께서 혹시 2센트나 조언 해주실 분 있으실까요?
위치
1) 일단 코옵보다는 콘도을 봐야할 것 같아요. 원베드 혼자 살다가 혹시라도 결혼하게 되면 아마 처분 혹은 렌트 주고 큰 곳으로 가게 되니...
2) 직장은 맨하탄 미드타운 이스트고 맨하탄에 10년 살아서 여기가 편하기는 하지만
3) 멀게는 퀸즈 플러싱/롱아일랜드 및 브루클린 다운타운/프로스펙트 파크 근처 그리고 뉴저지에서 맨하탄 통근이 용이한 곳까지 보고 있습니다. 운전은 못해요;;
예산
A) 30만불 이하 - 다운페이먼트 있음, 플러싱 및 롱아일랜드에 원베드 코옵 (저만 못 찾는지.. 질로우에서 왜 콘도는 안 보일까요??)
B) 50만불 이하 - 다운페이먼트 모자름. 401k에서 빌려오면 가능함. 맨하탄 어퍼 웨스트나 이스트에 아주 작은 원베드 및 스튜디오가 종종 있음. 50-70 탐남.;
C) 70만불 이상 - =,=;;;;;;; 맨하탄에도 맘에 드는 집들 많으나 다운페이먼트 턱 없이 모자람. 영주권 나올 떄까지 바짝 모으고 401k에서 빌려오면 가능할 수도?
체이스 모기지 칼큘레이터가 말해주는 affordability 는 무슨 소린지.. 그럴 돈은 없고요;; 70만불 이상은 손 떨려요 못 갚을까봐 걱정되어서. 잘리면 우짜라고...
맨하탄은 근데 HOA가 거의 천불대라서 좀... 놀랍고 그러네요.;
무리해서라도 맨하탄에 집 쬐끄만 아파트 유닛 하나를 사는 게 메리트가 있으면, 401k에서 조금 꿔서;; 사도 좋을 것 같은데,
모기지에 프로퍼티 택스랑 HOA랑 하면 한달에 4천, 5천불씩 나가는 것 같아요.
원베드 렌트가 3천불이라고 하고 2-3년 뒤 다시 팔거나 렌트 줄 가능성이 있을 때 과연 이게 수지(??)가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앞으로 몇 년 간 살수도 있고, 2-3년 정도 살다가 렌트를 주거나 프로핏을 내고 팔 계획이라면
어떤 동네에 어느 정도의 가격대의 집을 봐야 그나마 잘 살고 나왔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물론 마켓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뉴욕 특히 맨하탄은 그 차이가 심하지 않은 것 같아서요. 렌트비로 쌩돈 안 나가는 것만 생각해도 어디냐 싶지만...
친구들이 슬슬 뉴저지에 집을 사거나 브루클린에 집을 사는데, 저는 지난 10년간 당장 올해만 살 것처럼 렌트비를 날린 게 이제와 후회되네요 ㅎㅎ
얘네들은 가족, 친지 등이 다 뉴욕/뉴저지에 살아서 동네들도 잘 알고 에이전트들도 소개 받는데,
저는 질로우만 보고 있다가 혹시 고견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부끄럽지만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 자세히 물어볼 수는 없는 케이스인데...
첼시에 밀리언 짜리 원베드를 사서 2년인가 살다가 (20% 다운, 모기지는 갚아나가던 중) 2 밀리언에 팔고
브루클린 힙한 동네에 2 밀리언 투베드 투베쓰를 사서 (20% 다운, 모기지 갚아나가던 중) 또 2년 있다가 그 집을 3 밀리언에 팔고
훠얼씬 비싼 집을 또 구매하는 걸 본 적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의 일인데... 저도 이런 거 하고 싶어요........... x.x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까요? 밀리언짜리 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