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차 early trade-in 경험담 (ALgo 경험담 포함)

그루터기 2020.10.06 01:33:15

2018형 Chavy Traverse를 리스 만기 5개월을 남겨두고, 트레이드인 한 경험담 올립니다.

그 동안 코비드로 인한 재택 근무로 6개월 이상하게 되니 차를 처분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먼저 Carvana에 견적을 뽑으니 $26,500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많이 나오네 하고 혹했다가, 여기 게시판에 어느분이 Algo가 더 많이 쳐 준다는 얘기를 듣고 온라인 견적을 뽀고 최종 video 인스펙션 하니 $28,500을 준답니다. 무려 $2,000 더 쳐 주는거지요.

근데, 리스차 페이오프하는 가격이랑 똑같아서 차만 끌고가고 제가 받을 건 없다고 합니다. 실망스러웠지만, 리턴비용을 벌었다고 생각하자 싶어 넘길려다가 딜러샵이 마침 집 근처라 가서 견적을 받았는데, 카바나와 똑같은 $26,500 준답니다. (마일리지가 적어서 많이 쳐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차 페이오프가격이 $25,400 이라고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린지?

다른 차를 리스하면 그걸 크레딧을로 넘겨서 계산해 줄수 있답니다.

(실제로 거래 계약서 확인해봐도 페이오프 가격이 $25,400 이라고 명시되어 있고 loyalty creidit과 trade-in credit 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리스 계산도 귀찮아 2020년 같은 차종으로 고급 옵션을 더 붙이는 대신에 리스비는 똑같이 하고 차를 갖고 왔습니다.

 

그냥 재택 근무하는 동안 차를 처분하려는 원래계획은 틀어져서 뻘짓을 했지만 같은 리스비로 좀더 고급 옵션으로 바꾼 건 약간의 위안거리라 할까요? (기존 차량이 마음에 들어 다음에 같은 차종으로 갈아탈려는 계획도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의문점은 Algo가 제한테 사기를 친건지 아님 딜러 payoff 가격과 달라서 그런건지 아직 모르겠네요.

 

온라인으로 리스차 처리하시려는 분들은 온라인 사이트 너무 믿지 마시고 직접 딜러샵이나 리스 파이낸스 회사에 연락해서 페이오프 가격을 미리 확인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