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파트, 전세? 월세?

지나야날자 2020.10.12 20:35:04

미국에 오기전 사둔 아주 오래된 아파트가 있습니다. 팔려고 할때마다 팔리지 않아서 여태 가지고 있게 되었어요,

현재 월세가 조금 들어오고 있는데, 오래 살던 세입자가 나간다 해서 새로 계약을 해야 합니다. 늘 시세보다 싸게 계약을 해서, 이번에 계약을 새로 할려니 시세 차이가 좀 있어요

 

1. 월세를 100만원 정도 인상하는 방법,

- 장점은 갑자기 늘어난 한국내 아파트의 세금 및 각족 비용을 다 커버할수 있어요. 

- 추후에 전월세세 시세가 내려가도 월 보증금만 내려주면 되니까, 갑작스런 비용 발생의 위험은 없어요. 

 

2. 전세 보증금을 6억 인상하여, 미국으로 송금 현재 미국내 모기지 변제.

- 현재 환율이 좋아서 생각해본 방법이구요

- 미국 모기지 변제하면, 일년에 약 3만불 정도 모기지 원금및 이자를 세이빙할수 있습니다. 현재 모기지 페이가 부담이 되는건 아니지만, 세이빙을 더할수 있는 장점이고 빚이 없어지면 맘이 홀가분해질거 같아요

- 투자용 주택의 이자비용으로 인한 세제혜택이 줄어요, 이자 비용보다는 적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추측입니다.  

- 한국내 부동산 세금 및 유지 비용을 매년 미국에서 송금해야 합니다, 이 비용은 줄어든 모기지 비용보다 훨씬 적습니다

- 단점은 추후 전세 시세가 하락할 경우 미국서 다시 송금을 해야 하는 위험 변수가 있어요 

 

3. 전세 보증금 2억 정도 올리고 나머지는 월세를 받고, 지방에 전세 끼고 아파트를 사둘 경우

- 월세를 받아, 한국 부동산의 세금 및 유지 비용 어느정도 커버하고

- 은퇴후 한국으로 갈 경우, 지방에서 살 생각이므로, 지방에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하나 사둬서, 한국 부동산 급등의 위험을 분산 시켜 둡니다. 

- 부동산 투기 방지책 등으로 부담해야 할 취등록세, 보유세등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일가구 이주택자가 되므로 추후 양도세 등 세수 부담이 늘어납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