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인천 들어온 후기

MorningSun 2020.10.16 08:45:31

얼마전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LAX는 국제선 건물에 열 체크하는 곳은 없었습니다.

눈에도 바이러스 침투가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Face Shiled 보다는 간편한 보호 안경 을 구입하여 사용하였습니다.

게이트 앞에서 탑승할 때 보호 안경은 벗고, 마스크는 쓴 채로 온도를 재었습니다.

 

1. Tom Bradly International Terminal을 만나기 직전 코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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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시아나 한국행 게이트 앞6.jpg

 

3. 국제선 TBIT 에서 수속 후, 델타(2,3 터미널)로 가는 방법 기억하시나요? 스타벅스가 있는 왼쪽 말고, 반대편인 Food Court들이 모여있는 오른쪽 방면 끝까지 가셔서 다음의 사진들을 따라가다 보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테이블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자세히 보시면 코드는 다 막아놨네요.. ㅡ.ㅡ) 하지만 끝까지 가시면 활주로가 바로 앞이라 비행기들이 뜨는 광경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2-1 동영상 링크를 눌러주세요. 마모에 업로드한 안전한 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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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mp4

 

4. 아시아나 승객들을 보내고 대한항공에 탑승합니다. 7A에 앉아봅니다. 오늘은 총 80명 정도 탑승했다고 합니다. 미국에 들어올때는 겨우 25명 태우고 왔다고 합니다. @.@7.jpg

 

5. 이륙 후8.jpg

 

6. 구름이 낮은 건지 비행기가 높은 건지 분간이 안가서 한장 찍었습니다.9.jpg

 

7. 도착 직전의 인천 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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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도착 후 

줄 서서

1. 첫 단계인 온도 체크를 하였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작성한 서류들도 확인하였습니다.

2. 앱깔기 공간으로 인도받았고, 군인아저씨들이 확인 후 다음 단계로 보내주었습니다.

3. 의자에 앉아 군인아저씨들과 1:1 면담의 시간입니다. 비행기 안에서 작성한 서류 확인도 해주고 적어놓은 전화번호에 직접 전화도 해보고, 이제는 담당공무원 ID: CORONA 라고 치고 개인 인적사항을 다 작성해도 넘어가지 않게 바뀌는데, 이번 단계에서 빨간색 동그라미가 뜨는 인적사항 다음의 화면으로 넘어가게 해줍니다. (어떻게 넘어가는지 알아버렸단....)

4.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갈림길에서 내국인은 (직진 후 )나눠주는 서류를 벽쪽에 설치된 테이블앞에 서서 작성 후, 재검사를 받은 후 입국수속 줄로 서게 됩니다. 외국인은 관계자가 기다리는 있던 테이블 앞에 앉아서 기내에서 적어놓은 서류를 바탕으로 주소가 맞는지 단독인지 이런저런것들을 물어본 후 프린트를 해서 나눠주었습니다. (Notice of Isolation / Quarantine, 활동범위 등 제한통지서) - 여기서 우선은 시설격리용 빨간색 목걸이를 나눠줍니다.

5. 입국수속을 마치면 

6. 한층 아래 짐 찾는 곳으로 내려온 후 세관신고용지를 제출 하고 나가면

7. 게이트 나오자마자 군인아저씨들이 빨간색 목걸이를 보고 시설격리를 안내하려는 순간, 가족관계증명서를 보여주고 무사통과를 합니다.

(민감한 부분입니다만, 예전에는 입국수속때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했고, 그래서 외국인인데 국적포기를 하지 않는 사람들을 걸러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보니 군인아저씨들이 종이만을 보고 그냥 보내주더라구요)

 

전에는 한시간씩 걸렸는데 이번엔 앱도 미리 깔아놓았고, 앞에 도착한 비행기도 없다보니 20분 안으로 빠져나온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려는 노력이 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