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비 내리기를 반복하다 화창해진 핼러윈 주말
모처럼 가족 모두 나들이 삼아 나선 포켓몬 사냥
핼러윈 맞아 벌어진 화면 속 이벤트에 정신 팔려 놀다 귀가
빨래 모아 담으라니 '메롱' 하듯 혀 내민 빨래통을 만들어 버린 3호
종종 깜찍한 장식으로 웃음과 감동을 주는 3호
빨래 정리하고 분주해진 아이들
'집콕' 일상이라도 그냥 지나긴 아쉬운 핼러윈.
바구니를 뒤집어 쓴 3호.
옷장 뒤져 나름대로 꾸며 만든 핼러윈 분장 경연대회
양말을 엮어 만든 면류관이 돋보이는 1호 분장
언듯 히피가 연상 되지만 정한 콘셉트는 없는 듯
모자를 마스크로 활용한 2호
그림 덕을 톡톡히 봤지만 시야가 가려 부축 받아야 하는 단점.
양말을 물고 긴 혀를 만든 3호
웃기고 무섭기 보다는 그냥 귀여운 척으로 승부
나란히 앉아서 1, 3호가 2호 보고 웃는 걸 보니 승부는 결정 난 듯
경연 뒤 시상식. 1위 부터 3위까지 차등해서 받기로 한 사탕.
서로 합의하곤 공평하게 나누겠다는 아이들
양말 낀 미이라 손으로 바둥대며 초콜릿 잡는 1호
늘 그랬듯이 나누고 분류한 뒤 까먹기로 마감. 아쉽지만 기억에 남을 핼러윈이라 위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