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방문, Park Hyatt Busan

kaidou 2020.11.14 17:23:21

부산에 볼일이 있어서 1박으로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하얏도 막 글로벌리스트를 달았겠다, 4년전의 한을 풀러 가봅니다 (그 당시에 다이아몬드였는데도 불구하고 방은 일반 방을 줬습니다. 스윗을 원하면 돈을 내라고 했던 기억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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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져온 애증의 차를 가져갑니다. 오른쪽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글맵입니다. 한국에서 구글맵을???? 당연히 화면만 큰 쓰레기가 되었습니다 ㅋㅋㅋ

퇴근시간에 맞춰서 간지라 생각보다 가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이번에는 평일에 와서 그런지 일반 스윗보다 한단계 더 높은 스윗을 줍니다. 원래 글로벌리스트는 일반 스윗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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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멋진 장식이더군요. 저 찻잔으로 실제로 차도 마셨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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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바 테이블에서는 사실상 물 말고는 다 유료입니다. 건들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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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실이었지만 손님도 초대했을 정도로 나름 괜찮았습니다. 책 읽기도 좋은 공간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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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4년전에 온걸 어떻게 알고 편지를 써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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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야경 사진입니다. 6층이라서 좀 낮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정말 좋았습니다. 새벽 1시까지 저 뷰를 보다 잠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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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찍은 야경입니다. 마린시티 정말 예쁜 동네더군요. 좀만 일찍 왔어도 더 산책해봤을텐데..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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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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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입니다. 코로나때문에 부페는 중단되었고 이렇게 무제한으로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시간이 좀 촉박해서 많이 못 먹고 나온게 참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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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시간에 그나마 가능했던 수영장/자쿠치 이용.. 그닥 오래 하지도 못했습니다. 하필 이날 사우나가 점검이라서.. 하필하필!

 

 

 

4년전에는 서울에서 버스타고 왔던 곳인데 이번에는 자차를 가지고 운전해서 온게 참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부산 운전은 헬 오브 헬 이었습니다 ㄷㄷ)

사우나 못 사용한건 아쉽지만 그건 피드백으로 따노 보냈으니 그렇다 치고, 개인사정으로 체크아웃을 좀 늦게 하게 되었는데 미리 말해놓으니 허락을 해줬습니다. 덕분에 4시 반에 체크아웃하게 되었습니다.

 

호텔 근처에 식당도 많고 참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하루만 숙박하고 온게 너무너무 심각하게 아쉬웠구요.

담에 또 올거라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