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볼일이 있어서 1박으로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하얏도 막 글로벌리스트를 달았겠다, 4년전의 한을 풀러 가봅니다 (그 당시에 다이아몬드였는데도 불구하고 방은 일반 방을 줬습니다. 스윗을 원하면 돈을 내라고 했던 기억이 ㅎㅎ)
미국에서 가져온 애증의 차를 가져갑니다. 오른쪽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글맵입니다. 한국에서 구글맵을???? 당연히 화면만 큰 쓰레기가 되었습니다 ㅋㅋㅋ
퇴근시간에 맞춰서 간지라 생각보다 가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이번에는 평일에 와서 그런지 일반 스윗보다 한단계 더 높은 스윗을 줍니다. 원래 글로벌리스트는 일반 스윗만 가능합니다.
나름 멋진 장식이더군요. 저 찻잔으로 실제로 차도 마셨습니다 ㅎㅎ.
미니바 테이블에서는 사실상 물 말고는 다 유료입니다. 건들지도 않았습니다.
작은 거실이었지만 손님도 초대했을 정도로 나름 괜찮았습니다. 책 읽기도 좋은 공간이었구요.
놀랍게도 4년전에 온걸 어떻게 알고 편지를 써놨습니다.
밤 야경 사진입니다. 6층이라서 좀 낮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정말 좋았습니다. 새벽 1시까지 저 뷰를 보다 잠들었죠.
바깥에서 찍은 야경입니다. 마린시티 정말 예쁜 동네더군요. 좀만 일찍 왔어도 더 산책해봤을텐데.. 아쉬웠습니다.
모닝뷰입니다.
조식입니다. 코로나때문에 부페는 중단되었고 이렇게 무제한으로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시간이 좀 촉박해서 많이 못 먹고 나온게 참 아쉽더군요.
낮시간에 그나마 가능했던 수영장/자쿠치 이용.. 그닥 오래 하지도 못했습니다. 하필 이날 사우나가 점검이라서.. 하필하필!
4년전에는 서울에서 버스타고 왔던 곳인데 이번에는 자차를 가지고 운전해서 온게 참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부산 운전은 헬 오브 헬 이었습니다 ㄷㄷ)
사우나 못 사용한건 아쉽지만 그건 피드백으로 따노 보냈으니 그렇다 치고, 개인사정으로 체크아웃을 좀 늦게 하게 되었는데 미리 말해놓으니 허락을 해줬습니다. 덕분에 4시 반에 체크아웃하게 되었습니다.
호텔 근처에 식당도 많고 참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하루만 숙박하고 온게 너무너무 심각하게 아쉬웠구요.
담에 또 올거라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