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첫 신용카드 - 아멕스 힐튼 발급후기

다같이돌자지구한바퀴 2020.11.20 06:12:26

안녕하세요. 질문 글만 올리다가 저도 이제 후기를 남겨 보게 되네요. 

 

이미 선배님들이 지나가신 길이라 새로운 것이 없겠지만, 제 스스로 "좋은 첫 걸음" 내딛었다고 생각하고 글을 남깁니다. 

 

저는 9월 중순에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넘어 왔습니다. 미국 크레딧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신청한 쇼설 넘버까지도 안나오고...

쇼설넘버 기다리다가는 아무런 일도 진행이 안될 것 같아서, 지난 주 금요일에 아멕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힐튼 10만포인트 연회비 없는 걸로 신청했습니다. 일반 모드로 들어가면 8만인데, 시크릿모드로 들어가니 10만으로 나와서 거기서 신청했습니다. 

빈칸 채워 넣는 곳들 중 SSN를 넣는 곳에서 저는 다른 넘버있다고 체크하고 캐나다 SIN넘버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제가 캐나다에서 구매했던 차량이나 파이낸스 금액, 파이낸스 회사와 같은 질문으로 검증하고, 캐나다 신용조회 동의하냐는 질문, 이런 과정들을 마치니, 곧 이메일로 Decision을 위해서 연락하라는 아멕스 전화번호를 받았습니다. 

 

그 번호로 전화하니, 저의 미국 은행과 3자 통화로 주소지 확인을 하고는 그 자리에서 바로 승인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화기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체통에 들어와 있는 파란 아멕스 힐튼 카드!!! 그런데 한도가 $2,000불.... 30% 정도 맞출려면 쓰고 갚고, 쓰고 갚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이제 시작합니다. 저의 미국 신용카드로 마일모으기 생활~~~ ^^